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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희 식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중앙위원국회입법정책연구회 수석연구위원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호랑이띠의 해’라고 한다. 육십 갑자 중 39번째 해로 검은색 임(壬) 호랑이 인(寅) 검은호랑이를 의미한단다. 우리는 전통적으로 호랑이에 관한 설화, 우화, 민담 등 이야기가 매우 많다. 한반도의 모양이 호랑이와 닮기도 하여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호랑이는 동물 중에 가장 무섭고 사나운 동물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잡귀를 물리치고, 인간을 도와주는 권선징악의 상징이기도 하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2.01.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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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새해가 시작됐다. 지난해는 전 사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위드 코로나를 실현했으나 얼마가지 못해 확진자 확산으로 인해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었다. 2년 동안 계속된 코로나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됐다. 사람들 간 왕래가 제한당하고 실직자가 속출했다. 일상의 멈춤이 가려졌던 사회문제를 극명하게 드러냈다. 늘 그렇지만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에게 더 가혹한 시간이었다. 강화된 방역으로 인해 활동도 원활하지 못했다. 그런 속에서도 희망의 노래가 들려와 다행이다.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고 치료약이 나오면서 올 봄에는
맷돌
서대문자치신문
2022.01.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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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壬寅年) 새해를 앞두고 맨 처음 받은 인사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부부가 보내준 연하장이다. 요즘은 주로 모바일 연하장으로 받게 되는데, 우체국에서 뜻하지 않게 날아온 편지여서 더더욱 반가웠다. “마스크와 함께 하는 생활이 두 해나 이어졌지만 국민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우리는 일상을 회복하는 희망의 계단에 올랐습니다. 서로를 위해 애써주신 국민들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나눠온 마음이 새해엔 두 배의 행복으로 커지길 바랍니다. 국민의 손을 잡고 지난 다섯 해 쉼없이 전진했습니다. 골목골목 가게들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1.12.3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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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저물어 가는 신축년! 흔히 현대사회는 ‘삶이 팍팍하다’는 표현을 많이 한다. 현대사회를 시각적 이미지로 표현하면 회색빛의 하늘과 땅을 보고 걷는 사람들로 쉽게 표현할 수 있다. 또 하루의 언론만 보아도 자극적인 사건, 사고가 일어나고 눈이 찌프려지는 기사가 나온다.아무래도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고 있지만 행복과 별개로 봐야할 것 같다. 그래서 직장에서 벗어나 취미를 갖거나 휴가를 다녀오거나 좋은 식사를 하거나 요즘 유행어인 금융치료를 받는다고 하는데, 즉 만사의 병인 스트레스는 쇼핑 등 돈을
맷돌
서대문자치신문
2021.12.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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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희 식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중앙위원국회입법정책연구회 수석연구위원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인류는 괴질에 꼼짝달싹도 못하고 마스크에 의지하며 자유스러운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중소서민들과 자영업자들은 그 고통과 삶의 불편함은 누구보다도 크다 하겠다. 사람들의 자유스러운 활동이 있어야 경제가 활성화되고 그 토대 위에 경제 활동을 이뤄 자영업자들의 매출이 발생되는 것인데 사람이 모이지 않아야 전염 확산율을 떨어뜨릴 수 있어서 방역당국은 철저히 집합모임을 제약하고 있으니 자영업자 비율이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1.12.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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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사람을 두지 않고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누구의 마음에 들지 않고 나도 누구를 미워하지 않고 그렇게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우리는 미움과 고움을 번갈아 지니면서 살고 있지 않은가. 내가 나 아닌 사람을 따뜻이 대해주고 보듬어주고 감싸 안아주고 그가 잘되기를 바라는 그런 사람이 되면 그 또한 더 할 수없이 좋은 일이 아닌가. 미워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이 둘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안다.사랑 속에 미움의 씨앗이 있다는 것도 익히 알고 있다. 사랑이 없으면 미움도 없다. 사랑하기에 기대와 바람이 크기에 그에 충족되지 않
맷돌
서대문자치신문
2021.12.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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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희 식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중앙위원국회입법정책연구회 수석연구위원대통령선거 후보 최종경선에서 검사 출신으로 문재인정부 검찰총장을 역임한 윤석열 후보가 선출됐다. 5선 국회의원에 당대표까지 지낸 홍준표라는 거물을 간발의 차로 물리치고 당선된 것이다. 홍준표와 윤석열 두 후보의 경쟁은 국민의 힘에 엄청난 컨벤션효과를 가져다 준 것이 사실이고 홍준표의 질주는 대세론으로 굳어졌으나 배우자와 장모의 비리의혹, 본인의 ‘고발사주’의혹으로 리스크 증폭되던 윤석열 후보를 위협하는 상황에까지 접근했던 것이다. 따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1.12.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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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 림 작가시인, 작가, 한국예총 전문위원포성이 멈춘 지 70년이 되었지만 한반도에서는 완전히 끝나지 않은 불안정한 전쟁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북한은 수시로 미사일을 쏘아대며 주변국을 위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종전선언’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대북정책으로 남북 간 긴장과 전쟁 위협을 제거하고, 한반도에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를 정착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을 비전으로 하는 것이 바로 한반도 프로세스이다. 종전선언 의미는 ‘전쟁이 끝났음’을 선언하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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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자치신문
2021.12.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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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몇 번이나 남을 위해 살아왔는가?얼기설기 어우러져 사는 세상은 한결같이 질곡에 빠져 허우적대며 방황하고, 때론 일탈하는 삶속에서 희망의 빙점을 찍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누군가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각박한 도심을 넉넉하고 따뜻하게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고 있다. 그래서 그 따뜻한 배려 속에 함께 동행하며 살아가길 희망해 본다.태풍이 아무리 거세어도 지나간 뒤에는 고요하기 마련이다. 사람이 살다보면 흉허물 없는 사람 누가 있으며, 출세하기 싫은 사람 누가 있겠는가.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
맷돌
서대문자치신문
2021.12.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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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득 규●KC대학교 경영학교수●산학협력단 부단장●경영학박사최근 많은 기업들이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하여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라방(라이브방송의 줄임말)이라고도 부르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대표상품을 선정하는 것이다. 상품선정이 매출발생에 가장 밀접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라이브커머스는 주로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진행되며, 스마트폰 화질에 따라 라이브 방송의 품질이 좌우되기도 한다. 라이브커머스를 위해 스마트폰 외에도 거치대 등이 있으면 진행에 도움을 얻을 수 있고, 조명이 함께 준비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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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자치신문
2021.12.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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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이 1979년 10. 26 사태로 사망하고 나서 정승화 참모총장을 비롯한 군부와 전두환이 중심인 하나회가 유신체제를 두고 대립한다. 정승화는 유신체제를 바꾸려고 하고, 하나회 쪽은 그에 반대하려다 결국 하나회세력은 12.12사태를 일으키면서 군부를 장악하게 되는데 이 세력이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이다.이 신군부는 유신헌법체제로 대통령선거를 치루어서 최규하 대통령을 취임시키고 그 이후 전두환은 헌법을 개정해서 다시 5공화국 헌법으로 최규하 대통령을 하야 시키고 대통령에 오르게 된다.전두환 신군부는 5공화국을 만들고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1.12.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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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 림 작가시인, 작가, 한국예총 전문위원지난 11월 1일부터 위드 코로나(With Corona, 단계적 일상회복)로 들어섰지만, 막상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불안함은 여전하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제6차 재난기금에 대한 대선 후보자들의 갈팡질팡하는 정치적 발언까지 매우 어수선한 요즘이다.‘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말처럼, 우리가 받게 되는 재난지원금은 절대로 공짜가 아닌, 우리 국민이 낸 세금을 쪼개서 되돌려 받게 되는 위로금이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재난기금을 국민에게 지원해 주는 것은 당연하지만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1.11.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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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 선 의원서대문구의회 부의장지난 2월 교육부장관은 창의력과 학습자의 개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강조하며 교육청 혁신사업 등의 정부정책과 연계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시 말하면 4차 산업혁명 가속화와 미래사회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맞춤형 교육이 필요해 이러한 교육을 위해 학교를 철거하고 다시 짓겠다는 계획이다. 계획은 거창하다. 그런데 문제는 과정이다. 18조 5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3년 이상의 공사기간 학생들이 학교 건물 대신에 ‘모듈러’라는 이동식 교실에서 수업을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1.11.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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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고 있다. 가을은 풍요와 수확의 계절이기도 하고, 역설적이게도 다가올 새로운 생명의 봄을 잉태하기 위해 모든 것을 비워내는 계절이다. 떠나야 할 때를 가장 잘 알고 떠나야 하는 사람처럼, 단풍잎은 가장 붉고 아름다운 때를 우리에게 보여주며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아름답고 묵묵하게 걸어가는 수행자 같다. 찬란하고 강인한 봄의 생명력은 가을의 비워냄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처럼 자연의 이치는 생성되었으면 반드시 소멸의 길로 가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다시 밝고 맑은 새로운 생명의 모습으로 재탄생 되어 만나게
맷돌
서대문자치신문
2021.11.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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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운기 전 서울시의원이 “서대문의 운과 기, 기운팍! 박운기”출간하고 지난 6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명지고를 거쳐 성균관대 조경학과를 중퇴하고 서울 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도시행정학과를 나온 박운기 전 의원은 제4대 및 5대 서대문구의회의원을 역임하고, 제8대 및 9대 서울시의회의원을 역임한 지역정치인으로, 제9대 서울시의회에서는 예산결산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서대문구청장 선거에 도전했다가 낙선한 바 있다.이번 출판기념회는 낙선 이후 지난 3년간의 기록을 정리한 책의 출판을 축하하는 동시에 서대문구
인물
서대문자치신문
2021.11.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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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우리는 스포츠맨십(sports man+ship)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스포츠맨십이라는 것은 스포츠인이 가져야 할 기본자세를 말한다. 스포츠인이 가져야 할 기본자세로는, 첫째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 두 번째 정정당당하게 페어플레이를 해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상대방의 실수나 상대방의 약점을 이용해서 얻는 승리는 진정한 승리가 되지 못한다. 이와 같은 마음가짐과 기본자세가 바로 스포츠맨십이다.리더십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개념이다. ‘leader+ship’, 즉 리더가 가져야 할 기본자세를 리더십이라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1.11.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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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한민국호’를 이끌 대통령선거가 1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각 정당들은 대선후보 선정을 위한 경선과정을 마쳤거나 진행 중에 있다.코로나팬데믹 상황에서 국민들은 지쳐있고 중소서민들의 경제는 근근히 삶을 유지하는데 급급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이런 시기에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어야할 정치는 전혀 발전을 하지 못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와중에 가짜뉴스가 판치고 물고 뜯고 광란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네거티브한 정치행태를 반복적으로 국민들에게 전달되고 있다.여야 할 것 없이 국민들을 생각하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1.11.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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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운기 전 서울시의원이 “서대문의 운과 기, 기운팍! 박운기”출간하고 지난 6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명지고를 거쳐 성균관대 조경학과를 중퇴하고 서울 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도시행정학과를 나온 박운기 전 의원은 제4대 및 5대 서대문구의회의원을 역임하고, 제8대 및 9대 서울시의회의원을 역임한 지역정치인으로, 제9대 서울시의회에서는 예산결산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서대문구청장 선거에 도전했다가 낙선한 바 있다.이번 출판기념회는 낙선 이후 지난 3년간의 기록을 정리한 책의 출판을 축하하는 동시에 서대문구
인물
서대문자치신문
2021.11.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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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왕(661-681)때에 스님 광덕(廣德)과 엄장(嚴莊)이 있었는데 두사람은 서로 사이가 좋아 밤낮으로 약속했다. “먼저 극락세계로 돌아가는 이는 모름지기 서로 알리도록 하자” 광덕은 분황사 서리에 숨어살면서 신 삼는 것으로 업을 삼으면서 처자를 데리고 살았다. 엄장은 남악에 암자를 짓고 살면서 나무를 베어 불태우고 농사를 지었다. 어느 날 해 그림자는 붉은 빛을 띠고 소나무 그늘이 고요히 저물었는데 창 밖에서 소리가 났다. “나는 서쪽으로 가니 그대는 잘 살다가 속히 나를 따라오라” 엄장이 문을 밀치고 나가보니 구름 밖에 하늘의
인물
서대문자치신문
2021.11.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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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한국인의 기대 수명은 82.2세라고 한다. “자네가 몇 살이더라?”라고 묻는 질문에 “이제 막 100세가 되었습니다. 형님”이라고 답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스무 살에는 원하는 대학에 가고, 서른 살에는 좋은 곳에 취업을 하고, 마흔 살에는 결혼을 해야겠다. 이 계획이 대부분의 친구들이 입을 맞추듯 비슷하게 꿈궈온 인생 계획이다.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사람들은 목표를 세우고 나이가 들어감에 그 삶을 살아간다. 그런데 그 삶의 계획에는 죽음이라는 게 있을까?언젠가 삶과 죽음은 같다는 말을 들었다. 사람이
맷돌
서대문자치신문
2021.11.15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