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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는 미등록 토지를 찾기위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부동산 종합공부시스템을 이용해 대상지를 추출하고 토지 이용연혁, 폐쇄지적도면, 구대장과 카드대장을 전면조사확인결과 1년 반만에 관내 미등록 토지 5필지 2,230㎡를 찾아 최근 지적공부에 등록을 마쳤다.신규 등록 토지는 ‘도로’로 사용 중인 3필지, ‘임야’ 1필지, ‘잡종지’ 1필지며, 공시지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40억 원이 넘을 전망이다.향후 조달청에서 무주부동산 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토지소유자를 확정하고 등기소에 소유권 보존등기를 하면 관련 업무가 끝난다.우리나라는 1975
단신
황일용 발행인
2016.08.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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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저토록 아름다운 건힌 눈이 쌓여서일까해돋이가 아름다워서일까나무와 돌 시냇물과 논두렁작은 마을의 집까지모두 붉으스레 취해 있다회춘(回春)을 머금은목련의 눈망울도 덩달아 취하고외딴집 애꾸눈 강아지도모처럼 서러움 떨치고하늘 찢어지게 짖어댄다.
단신
황일용 발행인
2016.07.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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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머슴으로 살았는지 스스로 자문하여 보심이 어떨런지 묻고 싶다.천성이 친절하고 마당발인 덕분에 서대문구 주민들이 대부분 이웃이다.구민들을 찾아 많은 곳을 다니면서 끊임없이 대화할 수 있는 점이 그의 진짜 매력이라는 말에서도 인간미가 느껴진다.고단했던 사회생활,때로는 힘들고, 때로는 억울했지만 모두 묻어두고 앞만 보고 뛰어왔다는 그의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취임 초 세족식을 거행하는 모습이 떠오른다.지역 어르신, 장애인할것없이 발을 씻어주고 흰천으로 물기를 닥아주며 스스로 하심으로 주민을 섬기겠다는 각오로 서대문구민과 함께 동행하겠
단신
황일용 발행인
2016.07.2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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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 보상지원팀장권 혜 선7월 27일은 6·25전쟁 정전협정이 이루어진 역사적인 날이다.1950년 6월 25일은 6.25전쟁이 발발한 날로 이날을 모르는 우리 국민은 거의 없지만 정전협정일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63년 전 북한의 불법 남침으로부터 시작된 6.25전쟁은,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유엔군 총사령관 마크 클라크(Mark Clark) 대장과 북한군 최고사령관 김일성, 중국 인민지원군 사령관 펑더화이(彭德懷)가 전쟁을 멈추는 협정 문서에 서명함으로서 종지부를 찍었다. 그리고 이 ‘정전협정’이라는
단신
황일용 발행인
2016.07.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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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성 지서울지방보훈청 보상과무더운 한여름이 시작되었다. 뉴스에서는 최고 기온을 경신하였다는 소식이 연신 들려온다. 숨막히게 더운 계절의 탓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더위를 피할 계획에만 몰두할 뿐, 7월에도 현충일이나 6·25 전쟁 발발일만큼 대한민국 현대사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 기념일이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는 듯 하다.7월 27일, 이날은 6·25전쟁의 정전협정이 체결된 날임과 동시에 유엔군의 참전을 기념하는 날이다.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으로 인해 국가 존망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수호한 90만명의 국
단신
황일용 발행인
2016.07.2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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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이치는 공전법칙에 의해 강자도 약자가 되고, 약자도 강자가 되는 것이 진리이다.약자없는 강자는 없는 것이요 약자도 언젠가는 강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오늘 이시대의 강자들은 영원한 강자되기를 위해서 한 치의 양보와 희생을 하지 않으려 몸부림치고 있다. 이렇게 강자가 판치는 세상의 덕목중에 원칙을 지키는 일이 가장 소중한 것이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불어난다’라는 말처럼 ‘갑’질하는 사람과 ‘말’로 인해 ‘설화’에 휩쓸린 사람들이 어디 한 둘인가. 그 많은 사람들이 현재 떵떵
단신
황일용 발행인
2016.07.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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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망에 시집 한 권 걸쳐 메고만경강을 바라보며군산항으로 만행 간다.눈을 위로 치켜들고푸른 하늘 한 번 쳐다보면이내 가슴팍으로밀려드는 뭉클함.푸른 벼논에 전봉준 두루미와 논개두루미가 환생하여 데이트를 하고 있다.“넓은 들판에 쌀들을 군산 앞바다로싣고 갔다지 그 왜놈들이---.”썰물이 밀려가도드러난 갯벌에 개 구멍이 폐병 걸린 울 엄니가슴팍으로 남아 군산항 뱃고동 소리만가득 담고 있다.
단신
황일용 발행인
2016.07.0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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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767호 3면 황춘하 구의원 대표발의한 노인“하대”를 노인 “학대”로 5면 재향군인회 회장 “짐종철”을 “김정철”로 바로 잡습니다.
단신
황일용 발행인
2016.06.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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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관 시인1989년 사조문학 등단시집 「번뇌, 그리고 꽃」계간 불교문예 발행인불교문예출판부 대표흑과 백이노란 바둑판 위 실선 따라서로를 응시한다.죽이고 살리고살리고 죽이고때론 포로를 생포 한다흑과 백이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백돌만 놓이면 찬바람이 인다흑과 백이 마주하여야생기가 돈다서로 상처주지 않고서로 하나인 목숨 쉬죽이지 않고승과 패가 갈려도바둑판 위에웃음과 질서가 있다.
단신
황일용 발행인
2016.06.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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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와 “멋진 사람”은 어떻게 다를까?사람마다 보는 시각과 느낌에 따라 다르지만 필자의 견해로 본다면 멋쟁이는 외형적 감각이 뛰어났다고 할 수 있지만 그와 반대로 멋진 사람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눈에 거슬리지 않은 것과 센스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멋진 사람은 멋쟁이 보다 행동과 마음이 훌륭한 사람이 아닐까 싶다.행동이 훌륭하다는 것은 세포 하나하나에 익혀져 나오는 인품이 주는 품격이다.그 사람 “멋쟁이야” 표현은 누구나 쉽게 표현하지만 그 사람 “멋진 사람”이라는 표현은 그리 쉽게 쓰지 않는다.이 말은 외형과 인품이 두루 갖추
단신
황일용 발행인
2016.06.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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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767호 3면 황춘하 구의원 대표발의한 노인“하대”를 노인 “학대”로 5면 재향군인회 회장 “짐종철”을 “김정철”로 바로 잡습니다.
단신
황일용 발행인
2016.06.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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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단체 회원, 지역민 등 30여 명, 곰팡이 넘치던 집안 말끔히 청소서대문구 북가좌2동에서 집안 가득 쌓인 생활쓰레기로 고통 받던 한 가정이 이웃 주민과 동 주민센터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해결해 주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주민들이 쓰레기와 재활용품 더미에 쌓인 이웃 가정을 돕기 위해 14일 오전 9시부터 6시간여에 걸쳐 대대적인 청소에 나선 것.이 가정의 임○○ 할머니(86세)는 수집벽 증세를 보이며 평소 동네에 널려 있는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거두어 집안에 쌓아왔다.예전에는 재활용 업체를 불러 한 달에 한 번씩 처리했지만, 3년 전
단신
황일용 발행인
2016.06.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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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산에 들다산을 떠나도심 생활 십여 년어느 여름그 절에 들렀더니새벽예불 목탁 소리 끝날 무렵어디선가 잊고 살았던 두견새 울음소리한지 창 열고 도량에 나가보니푸른 나뭇잎 위로사뿐히 내려앉은 햇살이찌든 눈을 맑게 씻어주고새소리가 막힌 귀를 열어주고맑은 공기가콧구멍을 뚫어준다걸망 맨 지 삼십여 년그 시절로 되돌아와계곡 물소리에 가슴 열어 놀는다옥자갈이 서로 낯 부비며 굴러간다.
단신
황일용 발행인
2016.06.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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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토네이도처럼 광풍(狂風)의 시간은 지나갔고 각 당의 내부에서는 “네 탓” “내 탓”의 책임소재는 온데간데없고 뻔뻔한 얼굴 내미는 새누리당을 보고 있자니 참으로 어떻게 저런 정당이 정부를 받치고 있었나 생각케 한다. 짐승이 아닌, 두발로 걷고 두 손으로 무엇인가 창출하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인간이 짐승과 다른 점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인간은 서로 배려하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가짐에 있는 것이 아닐까? 사람은 짐승과 달리 지켜야 할 도리가 있는 것이다. 적어도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뿜어져 나오는 욕망을
단신
황일용 발행인
2016.06.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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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 서울지방보훈청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6월. 지나온 반년을 되새기며 스스로의 삶을 한번쯤 성찰할 시기이다. 이를 잘 활용하면 7월부터 다시 시작되는 반년에 부족한 부분은 더 채울 수 있고, 잘한 것은 더욱 빛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면 된다. 따라서 개인적 삶에서 6월은 매우 중요한 시기라 생각된다. 그 이유는 반성과 재도약을 위한 준비기간이기 때문이다.나라가 있기에 우리가 우리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신명을 바치신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이 없었다면, 우리의 삶은 외세에 짓밟히고 온전하지 못했을
단신
황일용 발행인
2016.06.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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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보호관찰소는 영세 고령농가를 대상으로 장마철 대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서울서부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는 영세 고령농가 2곳에 대한 도배와 장판 교체 등이 진행됐다. 행사는 사회봉사대상자의 특기 재능을 활용해 서울서부보호관찰소에서 NH농협 고양시지부의 지원을 받아 영세농가 2가구에 대해 도배, 장판을 교체하였다. NH농협 강철희 고양시지부장은 “열악한 주거환경 농가를 위해 사회봉사대상자의 특기 재능을 활용해 도와주신 서울서부보호관찰소 이우권 소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서울서부보호관찰소장은 “고
단신
황일용 발행인
2016.06.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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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염불소리는비포장길 달구지 가는 소리시보다 구성진 염불 소리를 좋아하고염불 소리보다 이미자 노래를 좋아하는신도들에게염불소리로 노랫소리로 그렇다고시 한 편으로 감동시키지 못한 나감정보다 지식을 얘기하고 지식보다 깨달음을 권유해 보지만세사(世事)에 지친 삶 마음 달래주는 것은 이미자 노래부처님!다음 생에 다시 태어난다면시 보다 염불소리염불 소리보다 이미자 노래를문혜관 시인1989년 사조문학 등단시집 「번뇌, 그리고 꽃」계간 불교문예 발행인불교문예출판부 대표가슴 에이도록 부를 수 있게 하소서
단신
황일용 발행인
2016.06.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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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겨울 밤백련산 중턱문학포교원탁상시계 소리 짤각짤각산 넘어가고눈싸움하는 아이들 소리 들으며이리 딩굴 저리 딩굴그것은 허리 아파 못 누워 있는 때작설차 우려한 잔 두 잔 마시노라면찻잔에 선운사 동백꽃 피어나고지리산 쌍께 계곡 물소리흘러간다.문혜관 시인1989년 사조문학 등단시집 「번뇌, 그리고 꽃」계간 불교문예 발행인불교문예출판부 대표
단신
황일용 발행인
2016.05.3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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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가 ‘재난 초기 대응 실전훈련’과 ‘유관기관 공조 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구는 도상훈련, 현장훈련, 비상연락체계 점검, 시민체험 등 지난 16∼20일 닷새간의 다양한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높였다.특히 올해 자체 훈련인 ‘풍수해 대응’을 위해 이달 16일 구립서대문노인전문요양센터에서 보다 실전에 가깝도록 도상훈련과 현장훈련이 연계 실시됐다.센터 관계자와 주민, 공무원 등 훈련 참가자들은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통합지원본부의 임무와 역할을 이해함으로써 재난대응 역량을
단신
황일용 발행인
2016.05.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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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십 년 전어느 노장 스님께서 의자에 앉아안면도 모래밭가을 햇빛을 불러와 쬐며백팔 염주를 돌리고 있었다나는 염주 돌리는 뜻을그때는 몰랐다그런데 지금은내가 의자에 앉아백팔염주를 돌리고 있다세월은 봄 가을을 되돌리지만인생은 그렇지 못함을 아쉬워하며계절의 바퀴를 돌리고 있다
단신
황일용 발행인
2016.05.18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