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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일 용 발행인우리는 살아가면서 숱한 역경을 겪고 있다. 인생사 그야말로 희·노·애·락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어느 네 삶이 사연이 없을 것이며, 어느 인생이 상처가 없겠는가.저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것은 우리들 자신의 몫일 것이다. 신(神)은 언제나 이겨낼 수 있을 정도의 시련만 준다고 하였다.힘겨운 노력에도 불구하고 비난 받아도 그만큼 해라 하였다. “땅 짚고 넘어진 자. 땅 짚고 일어나라”는 보조국사 지눌스님의 범어를 생각하며 묵묵히 견딜 수 있어야 한다. 흔히들 물에 빠지면 이를 구하려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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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일용 발행인
2019.10.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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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일단 터널 안에 일단 들어서면 눈에 보이는 것은 터널 끝 뿐이라 모두 그 터널 끝을 향해 질주하게 된다.사업으로 성공해 세상의 부러움을 사는 이들이 “공무원들과 맞붙어서 살아남지 못한다”고 토로한다.말단 공무원이라는 말도 당사자가 하면 엄살이고 제삼자가 하면 불경(不敬)이기 쉽다. 하위직 공무원이라고 우습게 알았다가는 큰 코 다친다.행정창구의 지능적 타업에 애간장을 태우는 민원인이 한 둘이 아니었을 것이다.(요즘은 그런 일이 없으니까) 담당공무원 몇 사람이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기업의 생사를 바꿔놓을 수도 있다.(옛날에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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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일용 발행인
2019.09.2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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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오는 9월10일은 28년전 서대문자치신문이 서대문사람들에게 첫 선을 보인 역사적인 날이다.당시 본보의 태동 배경은 이렇다. 세상을 바꾸고 사람들의 의식을 변화시키는 것 등에는 언론만한 게 없는 주장에 필자가 동의하고 참여 시작됐다.준비부터 제호 문제에 대한 갑론을박도 있었지만 당시 나누어진 상황에서 필자가 고집한 서대문자치신문이 마음에 들어 고집으로 사용했다. 그래서 신문발행 이후부터 명칭에 혼선을 빚는 등 문제가 많았음을 지적하지 않았다.본보가 시작된 후 세무사찰이 들어왔다. 그만큼 본보가 창간부터 유명했기 때문이다.본보가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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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일용 발행인
2019.09.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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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선거 참으로 가혹하고 냉혹한 현실이지만 결정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후보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하지만 정작 당선자인 금배지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출마전시를 이루며 진솔한 자기 반성과 성찰보다는 잿밥에 관심이 많다.국민을 무시하고 슈퍼 갑질을 해도 견제하고 제동할 법적 제도적 장치가 없는 현행 구조를 뜯어고치기 위해서는 국민 무서운 줄 알고 주인 무시하는 국회의원 파면 또는 해임권을 신설하는 계기 마땅하다.주인인 국민이 일 하라고 국회에 보냈는데 정파적 정략적 이익을 쫓아 허송세월만 했다면 국민의 이름으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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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일용 발행인
2019.08.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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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황 일 용 발행인휴가(休暇), 쉴 휴, 틈있는 날이란 의미다. 그동안 하던 일을 멈추고 틈을 내어 쉰다는 뜻이다.바야흐로 방학과 여름 휴가철이다. 지친 도시인들에게 휴가는 인생에서 보너스와 같은 선물이다. 그러므로 쉴 때 잘 쉬어야만 내일을 위해 충분한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그동안 세월에 쫓겨 앞뒤 돌아볼 틈도 없이 살아온 시간을 차분히 정리하고 몸과 마음을 하는 시간을 갖는 시기가 바로 휴가인 것이다.쉬는 것도 제때에 잘 쉬어야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젖지 않은 사람들이 휴가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현실이다.사람들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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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일용 발행인
2019.08.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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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황 일 용 발행인공(公)과 사(私)의 분별은 중·고교 윤리교육시간에도 강조되고 집안 어른들의 가르침에도 빠지지 않은 덕목이다.인간이 사회를 이루고 살면서 해야 할 도덕적 분별가운데 으뜸이 아닌가 생각한다.어떤 형태로든 사적이 아닌 공적 영역이 있다는 사실자체가 사회를 구성하게 하고 유지해주는 본질인 요소다.덕(德)이란 또한 무엇인가.사람은 사람다워야 하며, 공인은 공인다워야 한다.그래서 공인은 사익을 생각하거나 염두에 조차 두지 말아야 한다.공인이 공적인 업무를 수행할 때는 당연히 자신의 사적 이익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사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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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일용 발행인
2019.07.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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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에서도 아버지에 이어 금배지를 달게 된 2세 정치인이 적지 않다.서대문구(을) 김영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는 6선(選) 故 김상현 전의원의 아들이다. 18, 19대 총선에서 거푸 고배를 마셨다가 3수 끝에 소원을 풀었다. 지난해 故 김상현 의원은 김대중 의원과 막현한 사이로 아버지의 후광을 받는 정치인으로 정명이 나있다.김세연, 정진석, 정우택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무소속 유승민 당선인도 대표적인 2세 정치인이다.8선 정일형 5선 정대철 부자에 이은 3대 정호준 의원(국민의당)은 가문 열다섯번째 금배지에 도전했으나 실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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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일용 발행인
2019.07.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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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몇 년전 인기리에 방영된 “추노”에서 “대길”이가 이런 말을 했던 기억이 난다.“살아있는 것은 아무도 못믿는다. 짐승이 아닌 이상 죽은 자만 믿을 수 있는 세상---.” 결국 그는 짐승이 아닌 사람은 언젠가는 배신을 한다는 대사였다.그래서인지 우리 사회에서는 “짐승만도 못한 인간”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해 왔다. 먹이고, 재워주고 아무리 애정과 관심을 쏟아도 사람은 상황에 따라서 배신을 밥먹듯이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종종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어른들 말씀 중애 틀린게 하나도 없다”고 특히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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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일용 발행인
2019.07.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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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는 사람이 지녀야 할 덕목을 인(仁), 의(義), 예(禮), 지(智) 네가지로 나누었다. 착한 마음, 의리, 예우, 지혜 이 네가지 덕목 가운데 가장 중요한 “착한 마음”을 일으키는 단초가 바로 남을 불쌍히 여기고 측은하게 생각하는 “측은지심(惻隱之心)”이다. 또한 의(義)를 일으키는 단초는 자신이 착하지 못한 마음과 행동을 부끄럽게 느끼고 남이 갖고 있는 착한 마음이나 행동을 미워하는 마음이 “수오지심(羞惡之心)”이다. 겸손함과 양보할 줄 아는 마음이 “사양지심(辭讓之心)”이다. 예(禮)를 일으키는 옳고 그름을 가질 줄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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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일용 발행인
2019.06.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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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쓰레기더미 속에서 연꽃을 피우듯이 진화해야 한다. 그래서 정치는 가장 중요한 전문직이라고 한다.또한 정치는 한마디로 “필요악”이라고 하듯이 사회에 여러 가지 부정적인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정치가 없으면 지탱할 수가 없다. 사회의 복잡 다양한 이해관계를 통합·조정하는 정치가 없어지면 그 사회는 양육강식의 논리만 횡행하는 정글의 세계와 다름없게 된다. 정치가 욕을 먹는 것은 그곳에 가짜가 많이 섞여있기 때문이다. 사회 어느 분야나 진짜와 가짜가 더 많다. 그래서 유권자들이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방법은 간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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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일용 발행인
2019.06.1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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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인간은 부족함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영특한 존재가 아닌가. 며칠 동안 나의 마음을 파고드는 화두는 “진짜와 가짜”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였다.그래서 생각한 것이 진위 감식이 없이도 어떤 가짜는 한 눈에도 가짜인지 알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았다.가짜가 분명한데 진짜인척하는 것이 의문으로 남는다. 이건 너무나 교묘해서 도저히 진위를 가릴 수 없기 때문이다.어느 때는 가짜가 진짜보다 더 진짜같이 느껴지는 것이 사이비다.“진실게임”이라는 TV프로그램이 있다.한 명의 진짜와 여러명의 가짜를 섞어 놓고 진짜를 가려내는 게임인데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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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일용 발행인
2019.06.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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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과 즐거움을 얻기 위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대상이나 조건을 구하고 그것을 얻기 위해 재물, 명예, 권력을 구하고 또 재물과 권력, 명예를 얻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열심히 일한다.이것이 욕망과 집착이다. 욕망과 집착을 통해서 편리함과 즐거움을 구하는 삶의 방식이 세간의 삶이다.이에 반해 욕망과 집착을 버리는 방법을 통해 즐거움과 편안함을 얻는 삶이 출세간의 삶이다. 즉, 욕망과 집착을 구하는 삶의 방식을 버리고 욕망과 집착을 버리는 삶의 방식을 택한 것이다. 그래서 세상 사랍들이 모두 택한 것이다.세상 사람들이 모두 얻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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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일용 발행인
2019.05.2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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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일 용 발행인기품이 넘치는 눈빛과 따뜻한 삶에서 궁금했던 많은 거슬을 이해못하지 않지만 이는 우리들의 마음을 볼 수 있고, 또한 인간을 굳세고 아름답게 가꾸어 쓸모있게 하는 정화과정이다.인간 생활에 기초가 되어 슬기와 용기로 활용하고 끈기와 회생으로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것이 최대 목표가 될 수 있다. 또한 집 안에 하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책들은 가장 멋진 가구다. 언젠가는 정리하게 않을까 싶다. 필요한 물건들을 버리면서 지금껏 내 소비형태가 폭넓게는 각종 쓰레기와 환경오염을 양산하는 것이어서 이참에 버리기 전에 현명한 소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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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일용 발행인
2019.05.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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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소개되지 않는 분들도 소중히 여기고 관심있게 지켜볼 일이다.언론에 소개되지 않은 것은 그 분들의 노력이 부족하거나 열정이 약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몰라서, 혹은 무관심 때문이다. 우리들의 노력 부족으로 진가를 모르고 흘러보낸 귀한 분들이다.모든 분들이 귀하고 소중한 자산이다. 누가 책을 읽고 감동했는지 현장에 분들을 향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 그리고 감동을 전하는 수많은 분들도 있다는 사실을 꼭 전하고 싶다.더불어 화려한 꽃이 아닌 잎사귀와 줄기, 뿌리도 살펴 볼 수 있는 안목과 여유가 있으면 좋겠다. 어쩌면 우리도 대부분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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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일용 발행인
2019.05.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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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일 용 발행인불교 최대 명절 부처님오신 날이 다가오고 있다. “마음 愛 자비를! 세상 愛 평화를!”이라는 봉축법어처럼 모두가 부처님의 자비덕화로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발원했다. 특히 소외된 이웃, 세월호 유가족 등 고통받고 힘든 이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부처님 오신날이기를 소망한다.부처님께서 이 사바세계에 오신다면 어떤 모습으로 오실까? 부처님은 헐벗고 굶주리며 고통 받는 중생의 모습으로 그 고통의 현장으로 오지 않으실까? 이웃종교 나라에 오시지는 않을까 하는 발칙(?)한 상상을 해 본다. 그런 생각을 나만이 한 것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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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일용 발행인
2019.04.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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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사람을 두지 않고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누구에게 마음에 맡지 않고 나도 누구를 미워하지 않고 그렇게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우리는 미움과 고움을 번갈아 지니면서 살고 있지 않은가. 내가 나 아닌 사람을 따뜻이 대해주고 보듬어주고 감싸 안아줄고 그가 잘되기를 내가 그런 사람이 되면 그 또한 더 할 수없이 좋은 일이 아닌가. 미워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이 들어 아님을 우리는 잘 안다.사랑 속에 미움의 씨앗이 있다는 것도 익히 알고 있다. 사람이 없으면 미움도 없다. 사랑하기에 기대와 바람이 크기에 그에 충족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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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일용 발행인
2019.04.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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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대학교 교수/경영학박사쪾iok337@naver.com얼마 전 청와대 대변인이 전격 사퇴했다. 부동산 투기의혹 때문이다. 처음 이 논란이 불거졌을 때 본인은 물론이고 여권에서도 당사자를 두둔했다. 정상적인 투자활동이었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었다. 지금도 일각에서는 이와 같은 주장이 여전하다. 하지만 최근 드러난 사실들은 투기 의혹을 더욱 부추긴다. 대출과정에서 건물에 있는 점포를 4개에서 10개로 부풀렸다는 것은 석연찮은 대목이다. 대출을 취급했던 은행에서는 정상적인 대출이라고 하나, 일반 서민들에게도 그와 같은 기준이 적용되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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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일용 발행인
2019.04.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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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싸이트인 유트브에 이런 얘기가 깔려있다. 지구는 둥글지 않고 평면적이다. “어떤 난치병이나 치료할 수 있는 기적의 치료법이 있다.” 그런가 하면 국내문제로 다른 어이없는 이야기도 나돈다. “광주사태는 북한군이 개입해 일으킨 폭동이다.”“문재인 대통령이 치매에 걸렸다---.” 모든 SMS를 통해 유포되는 대표적인 가짜뉴스(Pake News)들이다.원인은 미디어 환경의 변화다. 과거에는 뉴스의 생산과 유통이 몇몇 언론에 의해 독점되었다. 요즘은 개인미디어의 발달로 뉴스의 생산과 소비환경이 달라졌다.특정폭력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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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일용 발행인
2019.04.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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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상대성이다. 누군가가 져야 내가 이기는 것이 법칙이며 공식이다. 그래서 선거에 축제라는 말은 합당하지 않다. 승리한 단 한 사람과 그 지지자만 기쁜데 어떻게 축제라고 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선거 축제가 실제로 열렸다.약속하거나 미리 짠 것도 아닌데 연령대가 다양한 것이 신기했다.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지지자들의 모습도 아름다웠다. 정견 발표 시간은 짧았지만 그동안 살아온 세월은 전달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진심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설득하는데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 선거는 누구를 뽑고 떨어뜨리는 잔인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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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일용 발행인
2019.03.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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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건강과 행복, 그리고 부자 게 해 달라고 소원을 빈다. 재물을 많이 갖고 싶다는 욕심을 말하면 속된 사람의 상징이라 하여 예부터 감추고 드러내지 않는 것이 미덕이었으나 지금은 그 금기가 깨어지고 너도나도 돈과 재물 욕심을 드러내는데 주저함이 없다. 사실 돈처럼 중요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돈이 없다면 일상생활에 큰 곤란을 겪는다. 모든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돈으로 환산해서 쓰기 때문이다.우리는 옛부터 돈을 중요하게 여겼다. 불운도 생기면 “재수가 없다”고 하는데 재수는 돈이 들어오는 운수를 뜻한다. 그러므로 “재수가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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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일용 발행인
2019.03.20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