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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길, 많은 것 같지만 하나입니다.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는 날 자기를 기다리지 않고 열심히 손품 발품 두뇌품 쉼없이 팔아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산이 보이고 강이 보이고 삼라만상이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는 지혜가 열립니다. 이것이 확철대오 아닐까 싶습니다.佛心이 깊어지니 그 공덕을 혼자 가져가는 것이 죄스럽게 느끼는 어느 순간에 다다랐습니다. 내 나이 비슷한 41년생∽43년생에게 던지고 싶은 화두가 머리를 때리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혼자의 힘보다 함께 끌어서 미미한 수행자지만 뜻있고 참된 길을 가자고 외치고 싶었습니다
에세이
서대문자치신문
2022.07.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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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 총무과 채경란‘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 라는 국정비전으로 새롭게 출범한 정부는 경제 재도약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기 위해 강력하고 전방위적인 규제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먼저 현 정부는 규제혁신의 최고 결정기구로서 대통령 주재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신설하고 관계부처 장관은 물론, 기업·전문가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여 규제혁신 과제의 해법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덩어리 규제를 혁파하기 위해 규제혁신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규제혁신에 국가역량을 총결
기고
서대문자치신문
2022.07.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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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는 모든 불행의 근원이다. 화를 안고 사는 것은 독을 품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 화는 나와 타인과의 관계를 고통스럽게 하며, 인생의 많은 문을 닫히게 한다.따라서 화를 다스릴 때 우리는 미움, 시기, 절망과 같은 감정에서 자유로워지며, 타인과의 사이에 얽혀있는 모든 매듭을 풀고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화는 보살핌을 간절히 바라는 아기다화를 감싸 안기 위해서는 우리는 아기 울음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어머니가 되어야 한다. 부엌에서 일을 하고 있다가도 아기가 우는 소리가 들리면 어머니는 당연히 하던 일을 그만두고 아기를 달래러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2.07.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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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노인들이 흔히 하는 말이 있다. “밥맛이 없어, 입안이 까끌 해서 밥을 먹기 싫어,” 그래도 살기 위해선 물에 말아서라도 억지로 먹어야 하고, 또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다가 자식들이 찾아와 삼겹살이나 생선을 구우면 사라진 입맛은 고스란히 살아난다. 손주들과 어울려 아이스크림이든 과자든 모든 군것질이 맛있고 재미있다. 혼자 먹는 밥은 쓸쓸하다. 밥맛이 없다.어찌 보면 밥맛은 살맛이다. 밥맛이 없다는 건 살맛이 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거기에 몸이 아프거나 누구와 다툼이 생기거나 생활에 곤란이 생기면 죽을 맛이 된다
맷돌
서대문자치신문
2022.07.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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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경제불황과 위기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을 위협하는 경제 복합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매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직접 주재하겠다고 한다. 현재 전 세계를 비롯해 우리나라까지 여러 측면에서 흔들리고 있다.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저성장 한국경제 복합위기는 이제 시작되었고 당분간은 사그라들 것 같지 않다. 최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6.0%에 이르는 23년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스태그플래이션(고물가 속 저성장) 초입에 진입했다고 할 수 있다. 경제상황이 매우 악화된 상황인 것으로 판단되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전면에 나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2.07.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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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말은 복지부동(伏地不動)은 글자대로라면 땅에 엎드려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인데, 서로 다른 두 가지 의미가 있다. 공포의 한 형태의 태업의 의미다. 참여 정부 들어서면서 공무원들은 불확실성에 휩싸여 불안감과 피해의식을 갖게 했다.자리를 지키기 위해 극도의 몸조심을 하게 했으며 특히 정부나 민간부문에서 조직을 감량하거나 조기퇴직이 추진되는 한동안은 이런 현상이 더욱 심화되었다.이런 현상은 세계 공통의 현상으로 미국에서도 정권이 교체되면 새정부는 자신들에게 충직한 인사들을 기용하지만 그 원인은 수적이나 직위로도 한정돼 있어 크게
에세이
서대문자치신문
2022.07.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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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는 모든 불행의 근원이다. 화를 안고 사는 것은 독을 품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 화는 나와 타인과의 관계를 고통스럽게 하며, 인생의 많은 문을 닫히게 한다.따라서 화를 다스릴 때 우리는 미움, 시기, 절망과 같은 감정에서 자유로워지며, 타인과의 사이에 얽혀있는 모든 매듭을 풀고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감정을 추스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화라는 꽃이 봉오리를 열게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 동안 자각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그것은 마치 감자를 삶는 것과도 같다. 감자를 삶기 위해서는 감자를 냄비에 넣고 뚜껑을 덮고 불 위에
인물
서대문자치신문
2022.07.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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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의 어떠한 모습은 남에게만 잘 보이려고 한 모습이었을 것이다. 그런 사람일수록 돌아서면 뒷모습이 추악하고 좋지 않은 모습이 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앞모습도 훌륭했지만 뒷모습은 더 훌륭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사람들도 더욱 암담함을 느낄 때도 있었다. 바로 우리들의 역사가 가르쳐준 교훈이다. 이는 뒷모습이 바로 아름답기 때문이다.사람들은 한결같이 나눔, 자비,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러면 나눔이란 무엇일까? 쉽게 ‘내 것 나의 소유인 무엇을 누군가에게 일부 나누어 주는 것’ 그러나 맞는 것 같긴 한데 왠
맷돌
서대문자치신문
2022.07.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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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 림 작가시인, 작가, 한국예총 전문위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는 헌법 규정에 따라 설치된 임의(任意)의 대통령 자문기구로 윤석열 대통령이 의장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 10일 취임사에서 “자유민주주의는 평화를 만들어내고, 평화는 자유를 지켜줍니다. 평화는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존중하는 국제사회와의 연대에 의해 보장됩니다.”라고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을 강조하였다. 지난해 9월에 출범한 제20기 전국 자문위원들은 얼마 전 대전 유성호텔에서 5, 6차 과제인 라는 주제로 1박 2일에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2.06.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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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박용하6월이 다가오면 국립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은 수많은 현수막으로 장식이 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고 그분들을 추모하는 현수막이다.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그 현수막들을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이곳에 잠든 분들이 지금 살아 계신다면 고마움을 더 많이 표해 드릴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작년 8월 우리는 장군의 귀환을 전 국민이 함께 맞이하였다. 봉오동전투의 영웅이시고 항일 무장투쟁의 선봉에 계셨던 홍범도 장군님. 그 위대한 장군은 카자흐스탄
기고
서대문자치신문
2022.06.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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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는 모든 불행의 근원이다. 화를 안고 사는 것은 독을 품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 화는 나와 타인과의 관계를 고통스럽게 하며, 인생의 많은 문을 닫히게 한다.따라서 화를 다스릴 때 우리는 미움, 시기, 절망과 같은 감정에서 자유로워지며, 타인과의 사이에 얽혀있는 모든 매듭을 풀고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성난 얼굴을 거울에 비춰보라화가 치밀 때마다 거울에 얼굴을 비춰보라. 화가 났을 때는 얼굴이 일그러지며, 남에게 보여주기도 민망한 꼴이 된다. 수백 개의 안면 근육이 극도로 긴장하기 때문이다.더군다나 붉으락푸르락 잔뜩 화가 난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2.06.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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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박경희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제8대 서대문구의회의 마지막 임시회인 오늘, 저 또한 구청장 임기를 십여 일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서대문과 함께 한 지난 12년은 어떻게 해야 구민이 더 행복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주체적 지방정부로서의 초석을 다지고, 중앙을 이끄는 혁신적 정책 모델을 만들어냈던 민선 5, 6기에 이어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여 서대문의 발전적 성숙기를 이룬 민선 7기 구정에 적극 협력해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마지막 임기
인물
서대문자치신문
2022.06.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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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만발했는가 했더니 찌는 더위가 찾아왔다. 분주한 일상에 밀려 무심히 지나치는 자연의 모습은 우리가 보든 안 보든 여여하게 흘러 그들만의 규칙에 따라 어김없이 사계절을 장엄하며 섭리에 순응한다. 나무는 그 자리에서 서서 평생을 산다. 간혹 수명이 오래된 나무는 봄이면 잎이 돋고 가을이면 잎이 지며 몇 세대의 사람들이 나고 죽는 삶을 지켜보며 묵묵히 살아간다.‘쉘 실버스타인’은 소년과 나무를 소재로 한 를 통해 우리네 삶을 노래했다. 나무는 소년에게 그네도 타게 해주고 나뭇잎을 주워 놀게도 하고 사과열매를 주
맷돌
서대문자치신문
2022.06.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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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일 시행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는 1995년 우리나라에 지방자치제도가 도입된 이후 8번째 지방선거였다. 지방자치는 풀뿌리 민주 정치를 실현하고 권력 통제를 효과적으로 이루기 위해 헌법이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는 제도로, 지방 주민들이 직접 뽑은 지방 정부가 주민 자치를 시행하면서도 중앙정부와 함께 기능할 수 있다는 면에서 우리나라 행정의 중요한 요소다. 다만, 시행된 지 2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현행 지방자치법에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다. 아직까지 자치권의 보장이 미흡하고, 지방의회의 지위 및 권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2.06.2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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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는 모든 불행의 근원이다. 화를 안고 사는 것은 독을 품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 화는 나와 타인과의 관계를 고통스럽게 하며, 인생의 많은 문을 닫히게 한다.따라서 화를 다스릴 때 우리는 미움, 시기, 절망과 같은 감정에서 자유로워지며, 타인과의 사이에 얽혀있는 모든 매듭을 풀고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화가 날수록 말을 삼가라화는 모든 불행의 근원이다. 화를 안고 사는 것은 독을 품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 화는 나와 타인과의 관계를 고통스럽게 하며, 인생의 많은 문을 닫히게 한다.따라서 화를 다스릴 때 우리는 미움, 시기,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2.06.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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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지방정부 독립선언서’란 제목의 책을 펴내고 지난 15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서대문 지방정부 12년의 활동기’란 부제처럼, 이 책에는 문 구청장이 민선 5, 6, 7기를 지나는 동안 펼쳐 온 각 분야의 주요 구정 성과가 1∼6장에 걸쳐 총 50개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담겨 있다.문 구청장은 “책 제목에 ‘독립선언’이란 표현을 쓴 것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상하 구조에서 벗어나 대등한 위치로 재정립될 때 우리나라가 더 발전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라고 밝혔다.또한
인물
서대문자치신문
2022.06.2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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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소감부터 말씀해 달라.안녕하십니까. 먼저 서대문구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주민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우리 서대문은 지난 12년간 재개발·재건축 등 개발 사업이 억제되며 종로, 마포, 은평 등 주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지만 지역 내에는 아직도 50년 전의 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또 많은 주민이 거주함에도 아직까지 지하철이 들어오지 않아 불편한 지역도 있습니다.주민 분들께서도 서대문의 새로운 변화를 바라시는 마음으로
인터뷰
서대문자치신문
2022.06.2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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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일하기 위해서 세상에 태어났다. 예수님은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라고 했고 부처님은 더욱 강도 높게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굶어라” 했다.이처럼 성현(聖賢)들은 일의 소중함을 인간에게 가르쳐주셨다. 그런데 우리 인간들은 일하기 싫어하고 소위 놀고먹는 사람들을 일컬어 ‘팔자 좋은 사람’이라고 불러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생각도 과거 이야기처럼 들린다. 대학을 졸업한 젊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동분서주하지만 쉽지 않고, 심지어 졸업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늘고 있다.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상당수 노인인력들이
맷돌
서대문자치신문
2022.06.2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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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 림 작가시인, 작가, 한국예총 전문위원요즘은 마트에 가서 장보기가 겁난다. ‘월급 빼고 나머지는 다 오른다.’라는 말처럼 몇 가지만 골라도 20만 원 이상 들기 때문에 서민 가정경제가 점점 힘들어진다. 하지만 정육, 생선, 과일, 달걀, 채소와 유제품 등은 우리 식단에 흔하게 오르는 식료품이라서 아무리 비싸도 구매하지 않을 수 없다. 치솟는 5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4년 만에 최고치인 작년 동월 대비 5.4%로 매우 불안하다. 마늘과 감자는 요즘 수확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싼 편이 아니다. 양파는 1년 전의 두 배나 올랐고
칼럼
서대문자치신문
2022.06.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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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산 경기 등 광역단체장과 시의회의원, 구의원, 지방교육수장인 교육감 등을 선출했다. 여기에다 전국 7개 지역 지역구 국회의원을 보궐 선거했다.지방자치단체장은 인사, 예산 편성 및 각종 인허가 등을 가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생야전기현(生也全機現), 사야전기현(死也全機現), “온 힘을 다해 삶을 살 때만이 후회 없는 죽음을 맞이한다”는 말처럼 열심히 남은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보자는 뜻이다.6·1지방선거는 끝이 났다. 네 편 내 편의 싸움이 끝이 났다는 의미다. 스스로 머슴을 자임한 구청장, 시의원,
에세이
서대문자치신문
2022.06.10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