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정보격차 현황 연구, 지역특성 파악하고자

 


서대문구의회 지식정보연구회(대표의원 양리리)는 8월 21일 구의회 의정연구실에서 ‘지식정보연구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식정보연구회는 정보 공유의 중요성과 성별,연령,지역,계층별 지식정보격차가 생기는 원인을 광범위하게 연구하고, 해소 방안을 찾고자 양리리 의원을 중심으로 김해숙 의원, 최원석 의원 등 3인이 구성한 의원연구단체이다.
이번 연구용역의 주요 주제는 “서대문구 주민 정보격차 해소방안 마련을 위한 질적조사” 로 구민들의 연령별,계층별 정보격차 현황을 알아보는 연구용역을 시행한다. 특히 올 초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구민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의 질과 양 등 지식정보연구회의 활동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자함이다.
이번 연구용역 내용을 상세히 살펴보자면, 질적조사 전문업체인 採人智(채인지)에서 진행하며 주요 연구는 심층면담과 인터뷰를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심층면담은 연령별,계층별 구민 40명을 선별해 1:1로 진행하고, 의회/구청/자치센터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도 실시한다.  
연구회는 이 같은 질적 연구를 기반으로 지식정보에 대한 서대문구만의 특성을 파악함은 물론 정보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의회의 역할을 확립하는 기초를 닦을 예정이다.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서대문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복지 서비스 정책을 펼치고자 한다.
이에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이번 연구용역에 대한 주요 연구목적과 과업 수행 내용, 전체 일정 등을 공유함은 물론 박경희 의장과 지식정보연구회 의원들이 개별 의견 등을 자유롭게 나누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박경희 의장은 “구의원들은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고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 역시,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과 방안을 만들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원석 의원 역시 “연구회 활동을 시작하면서 ‘우리 연구회의 목표인 지식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구민들이 지식정보를 얼마나 습득하고 있고 격차는 어떤지 제대로 아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만큼 이번 연구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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