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통합체육회
이동준 회장


서대문구 생활체육은 2016년 마무리하면서 지난 해도 어김없이 다사다난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교수신문에 따르면 올해의 사자성어는 “군주민수(君舟民水) 임금은 배고, 백성은 물이다)”를 꼽았습니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뒤집기도 합니다. 병신년에 대한민국은 최순실 게이트로 큰 시련을 겪었지만 올해 정유년에는 쌈닭의 기세처럼 부정에 맞서 분투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면서 서대문자치신문도 쌈닭(투계(鬪鷄)를 연상하는 붉은 닭같이 성공하기를 기대하면서 서대문구 생활체육인들도 정유년엔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려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병신년에는 서대문구 통합체육회장이 탄생된 것을 생활체육인들이 모두 박수를 보내고 있으나 아직 서대문구체육회 회장단이 적립한 72.532.808원을 통합체육회에 인수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문석진 구청장이 통합회장을 맡았으면 인수를 하지 않았겠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난 8월 두 단체가 통합과정에서 생긴 앙금 때문에 인수인계를 하지 않았다면, 2017년 정유년에는 인수인계하리라 여깁니다.
초대 통합회장을 맡으면서 체육인들의 복지문제와 체육시설 확충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체육인들의 전문성과 엘리트 양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닭고 전문성과 엘리트 양성에도 더 큰 비중을 두겠다는 것을 밝혀 둡니다. 기존 생활체육인들은 인적자원이 풍부했으며 동원력도 어느 단체보다 뛰어난 것도 사실이었으나 전문성 부족으로 체육계 발전에 걸림돌이 되었으나 2017년부터 서로의 “통합과 단결”, “협치와 소통”을 통해 전문성 양성에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체육회직원들의 복지향상에 힘쓸 것을 약속드리면서 서대문구체육회의 발전과 건승을 빕니다. 아울러 서대문자치신문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서대문자치신문의 애독자 여러분들께서 서대문구체육회의 발전을 부탁하면서 올해에도 체육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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