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김현식 가요제’가 예정일에서 하루 늦춰진 지난 19일 개최됐다.
당초 18일 토요일 오후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날 올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일정이 변경됐다. 가요제가 열리는 곳은 신촌 연세로 특설 무대로 변동이 없다.
‘내 사랑 내 곁에’, ‘사랑했어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고 1990년 11월 서른셋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가수 김현식은 생전에 그룹 ‘신촌블루스’로 활동하는 등 신촌과 인연이 깊다.
가요제는 고인의 음악세계를 이해하고 노래하는 신진 가수를 발굴하기 위해 열리며 픽처퍼펙트와 한국청소년재단이 주관하고 지니뮤직이 후원했다.
참여 신청한 125개 팀 가운데 사전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이 새롭게 해석한 김현식의 노래들로 2시간 동안 경연을 펼쳤다.
본 경연 외에도 록밴드 안녕바다와 조문근 밴드, 제1회 김현식 가요제 1위 수상자 이희주 씨 등이 출연해 공연을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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