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 직원들과 함께하는 ‘희망의 옷 나눔’

자주 입지 않는 겨울옷 모아 노숙인 200여 명에게 전달

12월 맹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대문구청 직원들이 겨울철에 더욱 취약한 노숙인을 위해 따듯한 나눔을 실천했다.
서대문구는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희망의 옷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구청과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외투, 패딩, 스웨터, 점퍼 등 평소 자주 입지 않는 겨울옷과 신발 500여 점 이상을 모아 이날 노숙인들에게 전달했다.
브릿지센터를 비롯해 서대문구 내 6개 노숙인 시설에서 200여 명이 참여해 자신에게 필요한 의류와 신발을 골랐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따뜻한 온기가 더욱 필요한 시기에 노숙인 분들께 이웃의 정을 전하고자 옷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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