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과 폭력없는 미래로” 미투운동지지, 위드유 적극

서울시의회 문형주 의원(바른미래당, 서대문3 사진)은 8일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바른미래당에서 주최한 ‘차별과 폭력 없는 미래로’ #metoo(미투) 운동에 참석해 #withyou(위드유) 선언에 동참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용감한 여검사의 폭로로 시작된 미투 운동이 문화, 예술계를 넘어 정계까지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미투를 응원하고, 성희롱·성폭력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피해자를 돕겠다는 취지에서 열린 행사다.
당일 행사에는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박주선 대표와 유승민 대표, 김삼화 의원, 김수민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 전국여성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서약서를 작성하며 위드유 운동을 전개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바른미래당은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성희롱과 성폭력의 이해와 각 주체별 대응법을 소개하며 피해사실에 대해 적극적으로 돕고 성희롱·성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자는 위드유 피켓 세리머니를 함께 진행했다.
문형주 의원은 “여성들의 사회 진출 능력과 그들의 사회적 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미투 운동의 확산으로 여성은 여전히 사회적 약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위계와 권위를 이용한 성희롱 및 성폭력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며 특히 미성년자를 위한 보호 및 성숙한 교육이 실시되어야 할 것”라고 말했다.
 이어 문 의원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현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 운동과 용기 있는 여성들의 행동을 지지하며, 위드유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자치구 최다 선정
신규 지정 32곳 중 신촌로이화마을 등 서대문구 6곳 차지
에너지진단과 컨설팅, 에너지절감행사, 주거에너지개선 등 추진

서대문구는 서울시의 ‘2018년 신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사업’에서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6곳이 선정됐다.
신규 선정된 곳은 신촌로이화마을(대현동), 고은아파트(홍제1동), 금호어울림아파트(홍제1동), 풍림아이원아파트(홍은1동), 청년꿈틀녹색마을(남가좌2동), DMC아이파크아파트(북가좌2동) 등이다.
서울시는 올해 응모한 61개 마을 중 32곳을 선정했는데 이 가운데 서대문구에서 6곳이나 선정된 것은 마을 특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들 마을은 3년간 서울시의 지원을 받게 되며 주민이 주도하는 에너지공동체로서 에너지진단과 컨설팅, 소등식과 에너지절감행사 개최, 주거에너지개선 등 마을 특성에 맞는 에너지자립 방안을 실천한다. 또 에너지수요 감축과 재생가능에너지 보급 확산 활동을 펼친다.
앞서 서대문구에서는 2015년부터 5곳(돈의문센트레빌아파트, 봉원마을, 연희마을, 홍제성원아파트, 호박골마을), 2016년부터 3곳(가재울마을, 녹색마을, 북가좌2동행복한마을), 2017년부터 3곳(홍은극동, 유원홍은아파트, 북가좌신일해피트리아파트) 등 11곳이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 역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이들 마을은 태양광휴대폰충전소와 태양광활용쉼터, 태양광빗물저금통을 개발하고 전기절약컨설팅과 생태학습교육을 진행하며 공용부분 LED 전구 설치로 전기료를 절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서울시 에너지절약경진대회에서 돈의문센트레빌아파트가 대상을, 북가좌신일해피트리아파트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대문구는 에너지자립마을협의체 구성과 찾아가는 에너지자립마을 교육, 마을별 맞춤형 컨설팅, 에너지센터와 에너지나눔발전소 설치 등을 통해 마을 운영을 지원해 오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자립마을 추가 선정으로 에너지 절약, 효율화, 생산을 위한 지역공동체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선도적 에너지복지도시로서 에너지자립 실천문화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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