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좋은 공부방’추진…상반기 7가구, 하반기 8가구

◇서대문구가 지난해 취약계층 가구에 꾸며준 ‘The 좋은 공부방’. 지난해 10곳에 이어 올해는 15가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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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가 일명 ‘The 좋은 공부방’ 사업을 통해 가족 가운데 어린이나 청소년이 있지만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학습 공간이 없거나 노후화된 가정에 공부방을 꾸며준다.
구는 이달 말까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취약계층 가구 중 7곳을 선정하고 4월 중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집수리 작업을 진행한다.
5월에는 목공 협동조합과 연계해 제작한 책상, 의자, 2단 서랍장, 5단 책장을 전달한다.
가구는 각각의 방 형태에 맞도록 맞춤형으로 제작하며 가구 색상도 학생의 희망을 반영해 정한다. 구는 올 하반기에도 8가구를 대상으로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저소득시민지원사업비를 재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습 공간이 여의치 않던 아동,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학업에 더욱 정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저소득층 교육복지 증대를 위해 ‘The 좋은 공부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원 대상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앞서 지난해에도 저소득 가정 10곳에 ‘The 좋은 공부방’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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