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남자 배비장, 오페라 만나다”

천원으로 만나는 행복한 해설이 있는 오페라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승선호)이 운영하는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문화가 있는날 - 작은음악회’사업에 선정되어 6월 1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천원의 행복  8- 가지맛 달달한 콘서트 시리즈 1탄” ‘조선남자 배비장, 오페라를 만나다’를 개최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이 포함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문화가 있는 주간에 공연장, 박물관, 비술관, 고궁, 영화관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수 있도록 하는 2014년 1월부터 시행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 문화사업이다.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의 ‘문화가 있는 날’공연은 총 8회에 걸쳐“천원의 행복- 8가지맛 달달한 콘서트 시리즈”로 전석 1천원에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찾아가는 공연은 전석무료로 진행됐다.
그 첫 번째 막을 올리는“조선남자 배비장, 오페라를 만나다”공연은 2016년 제9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창작부분 최우상 수상에 빛나는 오페라“배비장전”을 주제로 18세기 조선 후기 문화를 알아보는 인문학적 해설이 결합된 오페라 렉쳐 콘서트로 기획되었다. 
조선후기 판소리계 소설인“배비장전”은 제주도에 부임한 사또와 비장의 소임을 하러 가는 배비장이, 제주 기생 애랑을 만나며 벌어지는 한바탕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으로 본 공연에서는 조선시대 신분제도, 마을 축제 문화, 조선시대 사랑이야기 등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소개하며, 작품의 주요곡들을 공연했다. 서민들의 축제문화 부분에서는 충정로 유기전 풍물패가 함께 자리하여, 성악, 연기 뿐 아니라 사물놀이가 함께 결합된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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