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건강검진·상담 지원 확대

서대문구보건소는 금년부터 우울증 또는 스트레스로 건강검진이 필요한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전 연령대로 확대한다.

기존까지는 정신질환 발병율이 높은 50대 주민들만 대상으로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최근 우울증 발병이 전 연령대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50대로 한정했던 검진 및 상담 지원 서비스를 올해부터 전 연령대로 확대한 것이다.
의료기간을 방문하여 검진 및 상담시 본인부담금 1회차 3만원, 2회 1만원, 3회 1만원 최대 5만을 지원한다. 
지역 내 2개소의 참여 의료기관을 통해 기본 1회에서 최대 3회까지 검진과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검진 후 고위험군(치료군)에 해당할 경우 서대문구 정신건강 복지센터에서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검진 및 상담 의료기관은 2개 권역으로 나누어 홍제역 인근에 위치한 권기철 정신건강 의학과 의원(서대문구 통일로 476 원일상가 2층, 394-6621)과 신촌역 인근에 위치한 안세 정신과 의원(신촌로 93, 336-0734)이다. 
주민들은 방문하기 편리한 곳을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서대문구보건소 관계자는 우울증은 혼자 해결하려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정신건강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의 기회를 갖기를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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