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우리나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두 번째 경기가 펼쳐질 이달 23일 토요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에서 대규모 거리응원전을 펼친다.

시민들은 대형 전광판으로 경기를 관람하며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멕시코전 승리를 기원한다.
이날 토요일 자정에 시작되는 경기에 앞서 응원전과 함께 개그맨 박명수와 록그룹 트랜스픽션의 공연 등이 펼쳐져 월드컵 분위기를 한껏 높인다.
4년 전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월요일 새벽 4시에 시작됐던 알제리와의 경기 때에도 같은 장소에서 응원전이 펼쳐져 만 천여 명의 시민이 운집했다.
이번에는 토요일 자정(일요일 0시) 경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신촌 연세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자기 차량 이용자는 연세대학교 주차장에 유료 주차할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가 펼쳐지는 18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는 이화여대 앞 대현문화공원에서 월드컵 응원전이 열린다.
‘그때 2002 기쁨 나눔 다시 만들기’란 주제로 ㈜티브이어워즈가 주최하며 참여 시민들은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스웨덴전 선전을 응원한다.

◇이달 23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신촌 연세로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응원전을 펼친다. 사진은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응원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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