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마다 다양한 수업 나눔의 장 펼쳐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환)에서는 6월 18일부터 7월 6일, 3주간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 27팀 400여 명이 참여하는‘수업으로 놀자’라는 슬로건의 수업 나눔 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전년도에 이어 진행되는 행사로 교사수업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교사들이 자신의 수업 방법, 창의적인 수업 아이디어 등 수업과 관련된 다양한 생각들을 함께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자리이다. 또한 교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수업 나눔 영역을 개설하여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사 상호간 협력적 수업 나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로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되었다.
‘수업으로 놀자’ 수업 나눔 축제는 기존의 수업공개 형태를 뛰어넘어 수업자가 희망하는 4개 영역으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수업공개·참관 후 함께 수업을 성찰하는 수업공개·열린성찰 △참관교사가 학생이 되어 직접 수업에 참여하는 수업시연콘서트 △수업사례를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는 사례발표·공감토크 △수업 촬영 영상과 그에 대한 설명, 아이디어를 나누는 수업영상나눔 이러한 수업나눔은 서울형토론모형을 적용한 진로교육, 3D프린터를 활용한 메이커 교육, 보이텔스바흐 합의에 기반한 서울형 민주시민교육 등 새로운 수업 내용과 참신한 교수-학습 전략들을 효과적으로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수업 나눔 축제는 수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공개교사 1명과 운영교사 2~4명이 한 팀을 이루어 협력적 수업 나눔 모델을 실천하고 서부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 3개 자치구가 함께 협력하여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협력적 수업 나눔에 참가한 A교사는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함께 수업에 대한 고민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서로 배우며 성장할 수 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와 아낌없는 지원, 협력적 수업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 서부교육지원청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서부교육지원청은 ‘수업나눔을 통한 배움과 성장의 학교문화’가 학교 현장에 퍼져나가기를 기대하면서 자발적·협력적 수업 나눔 실천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과 자긍심이 고양될 수 있도록 2학기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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