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끝은 어디인가?

부자와 가난한 자를 차별하지 않고 서로를 나누고 사랑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잘한 일을 자랑하지 않았고, 작은 허물도 숨기려하지 않았다. 인간적이고 자애로운 사람을 잃은 사람들의 슬픔은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듯한 느낌이 없을 것이다.
오늘 날 우리가 어떤 책들 보다 남에게 보이려고 한 모습들이었을 것이다. 그런 사람일수록 돌아서면 뒷모습이 추악하고 구린내가 난다. 어떤 사람들은 앞모습도 훌륭했지만 뒷모습도 더 훌륭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사람들도 앞모습은 훌륭했지만 뒷모습이 더욱 암담함을 느낄 때도 있었다. 바로 우리들의 역사가 가르쳐준 교훈이다. 이는 뒷모습이 바로 아름답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한결같이 나눔, 자비,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러면 나눔이란 무엇일까? 쉽게 ‘내 것 나의 소유인 무엇을 누군가에게 일부 나누어 주는 것’ 그러나 맞는 것 같긴 한데 왠지 무엇인가 빠진 듯하다. 저는 나눔을 다른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 내 행복을 나누어주는 것이라고 정의라고 쉽다.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는 행복을 추구한다. 행복을 얻기 위해 단 한순간도 쉼 없이 신·구의 세가지를 통해 노력하고 있다.
스스로 행복한 느낌을 얻기 위해 행복한 느낌을 얻기 위해 행복한 느낌을 얻을 수 있는 조건을 끊임없이 갈망하고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그 조건들, 즉, 나에게 행복한 느낌을 주는 조건들을 누군가와 함께 나누는 것, 이것이 나눔이요. 내가 가진 행복을 나누는 것이죠. 행복을 얻기 위해 희생을 감내해야 한다.
나눔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이 아니라 행복을 원하는 생명체라면 당연히 해야 되는 것이다. 우리들의 삶의 모습이 끝없이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켜 행복을 얻으려는 활용이지만 지혜롭게 관찰해 보면 삶을 나눔의 연속이다. 태양이 자신의 에너지를 나누어주고 지구가 자신의 몸과 에너지를 나누어주고 있다.
나눔은 자비요. 사랑이요. 행복이요. 기쁨이다. 무릇 행복을 원하는 자는 나눔을 실천해야만 진정한 행복에 도달할 수 있다. 나눔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또한 의무가 아니다. 권리인 것이다.
그래서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행복이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것, 즉, 만족이요.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려는 것이다. 우리 사람들은 행복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행복은 우리가 행복이 있다고 여겨지는 조건이 있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을 얻는 만족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원하는 것이 많은 사람보다는 적은 사람이 더 빨리 도 쉽게 만족하고 행복을 느끼게 된다.
우리는 원하는 조건들을 더욱 많이 수유해야만 행복을 얻을 것이라고 착각을 한다. 그러나 그것을 끝없는 행복의 갈증만을 가져다줄 뿐, 진정한 행복은 얻을 수 없다.
그래서 가져와 소유하는 불안전한 행복이 아닌 욕망을 버리고 나누어주는 행복이 보다 완전한 행복이다. 종국에는 욕망이 완전히 없어진 상태, 곧 완전한 행복임을 느끼게 하려는 것이다.
북미정상회담은 30년 전 이뤄졌던 냉전이 실질적으로 종막을 고하는 세계사적 사건이다. 완전한 통일은 뒤로 미루더라도 전쟁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남북이 왕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행복하고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
냉전 해체 뒤 세계로부터 고립돼 경제난에 시달리던 북은 수백만이 아사하는 비극의 동토로 전락했다. 체제를 시킨다는 명목아래 핵을 개발한 북으로 인해 한반도는 전쟁의 암울한 먹구름 아래 시름했다.
그나마 북의 정상회담의 만남을 세계사적 사건이었다. 봉건 왕조를 무너뜨리고 시민의 자유를 보장하는 근대민주국가가 수립됐지만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양 진영으로 분열된 것도 한국이다. 한반도는 양 진영이 가장 극단적으로 대립하는 최전선이 한국이다.
우리국민은 모두가 전쟁으로의 위협에서 벗어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나의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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