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봄협의체 위촉식 및 복지역량 강화

서대문구가 이달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마봄협의체) 위원, 위원장,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상반기 신규위원 위촉식과 복지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 상반기 동장 추천을 받은 12개 동 31명의 신규 위원이 이날 구청장으로부터 위촉을 받았다. 이들은 평소 지역 복지실현에 관심있는 교사, 종교인, 복지기관 종사자, 직능단체 회원, 자영업자, 주부 등이다.
서대문구 마봄협의체는 2013년 서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사회복지 재원 조성과 배분, 나눔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2013년 4월부터 현재까지 8억 6천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하는 등 주민 복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이처럼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구현으로 5년 연속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2013~2017년 대상, 최우수상, 공로상, 우수상 등) 수상하는 결실도 얻었다.
문석진 구청장은 “주변 이웃들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마봄협의체, 우리 이웃의 희망이 되는 마봄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달라”고 신규 위원들에게 부탁했다.
복지정책과 정지현 희망복지팀장은 복지통계로 보는 이웃의 삶, 마봄협의체 2017년 성과와 2018년 계획, 마봄협의체의 생생한 추진사례 등을 강의해 위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 신규위원은 “열심히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발굴하며 서로 행복한 마을을 만들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날 서대문구 마봄협의체(연합회장 진광범)와 서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애영)가 간담회도 열었다.
상호 사업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한 이날 간담회에는 마봄협의체 임원진(동장, 민간위원장, 총무)과 협의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마봄협의체와 협의회가 민·민 복지전달체계 활성화에 앞장서 주어 복지서대문이 완성되고 있다”며 “서대문구가 더 크고 더 높고 더 넓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구윤 서대문구청 복지문화국장은 “마봄협의체는 지역의 등불 같은 존재”라며 “더운 날씨지만 이웃에게 시원한 힘이 되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애영 서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지역활동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마봄협의체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공동 협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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