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로 ‘청소년 게임 도박 문제’ 토론회 개최

김영호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서대문(을) 김영호 국회의원<사진>이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게임 도박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의 보호,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박은 더 이상 어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아이들도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해 게임 도박을 공공연히 즐겼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도박 중독 전문 상담 이용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도박 문제로 상담 받은 청소년 수가 2014년에 비해 2016년에 4.7배나 증가하였고, 1천만 원~2천만 원을 잃었다고 응답한 학생들이 가장 많을 정도로 이미 청소년 도박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경찰·법학·교육계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두루 참석해 청소년의 도박·사행 행위 현황 및 대응, 도박 및 사행성 게임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정책 등 게임 도박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오갈 예정이다.
토론회의 발제는 정정원 연구원(한양대학교 법학연구소), 황문규 교수(중부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강지명 선임연구원(성균관대학교 법학연구원)이 맡았다. 그리고 임욱성 경정(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사이버수사기획팀), 이정화 공동대표(비폭력문화 학부모연대)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김영호 의원은 “게임 도박에 빠진 아이들 중 상당수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온라인 불법 도박에 거부감 없이 발을 들이고 있다”며 “어린 나이 때부터 게임 도박을 접한 아이들이 도박에 중독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사회적 환경도 조성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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