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승선호)이 운영하는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사업에 선정되어 9월 29일 토요일 오후3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찾아가는 공연 ‘아리랑 랩소디’를 개최한다.
‘아리랑 랩소디’는 우리 민족의 한(恨)이 깃든 각 지역별(강원도,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아리랑을 국악기와 타악기에 맞게 편곡하고, 소리꾼의 소리와 한국무용수의 춤사위가 한데 어우러진 전통국악 퍼포먼스 작품이다.
역사적 현장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펼쳐지는 이 무대는 조국을 위해 순국하신 열사들의 얼을 기리는 살풀이 춤과 우리민족의 뜨거운 열정을 표현한 신명나는 타악연주, 소리꾼의 울림있는 소리가 한민족의 한을 삭히고 신명을 풀어내는 자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