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좌1동

서대문구 남가좌1동 마봄협의체가 최근 문화소외계층 어르신 25명을 모시고 영흥도의 십리포해수욕장과 시화나래전망대로 나들이를 다녀와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배 모 어르신은 “바다를 보러온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며 “전망대는 처음 올라와봤는데 내 나이 여든에 출세했다”며 즐거움을 나타냈다.
남가좌1동 마봄협의체 홍기윤 민간위원장은 “소외 어르신들이 여행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에너지를 충전하실 수 있도록 이번 여행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이웃돕기 외에도 어려운 이웃들의 정서지원을 위해 매년 영화관 나들이, 미술관 관람,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어 주목된다. 남가좌1동주민센터 정복영 동장은 “마봄협의체의 문화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매우 만족하고 기대하는 활동으로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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