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이상 남성 구민 대상, 10월 29일부터 선착순 150명 모집

◇서대문구가 지난 8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전립선 무료 검진과 건강 강좌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서대문구가 배뇨에 불편을 느끼는 55세 이상 남성 구민을 대상으로 지난 8일 오전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전립선 무료 검진과 건강 강좌를 진행했다.
(사)한국전립선관리협회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전립선 검진과 상담, 강의, 치료 연계 등을 통해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비뇨기과 전문의와 1:1 개별 상담을 하고 채혈을 통해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받는다. 여기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관내 비뇨기과에서 무료 초음파 검사도 받을 수 있다.
또 이날 오전 9시부터는 장원식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전립선 질환과 전립선암 예방에 대해 강의하고 참석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해 답했다.
선착순 150명을 모집하며 희망자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대문구보건소 지역건강과(330-8984)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서대문구보건소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전립선 질환이 늘고 있어 이의 예방과 조기 발견, 자기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관련 무료 검진과 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서대문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