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마봄 협의체가 최근 ‘영양만점! 사랑가득! 수산물 전달’ 사업을 추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협의체는 지난달 회의 때 “가을을 맞아 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영양과 건강 증진을 위해 수산물을 전달하고 돌봄활동 진행해보자”는 의견이 모아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수산물 세트는 가을철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고등어 13팩으로 구성했다. 마봄협의체 위원과 복지플래너가 50가정에 방문해 전달했으며 동시에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안부도 확인했다.
고등어는 혈관계 질환과 당뇨병을 예방하고 면역력 증진과 노화방지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산물을 전달받은 김 모 할머니는 “평소에 번거로워 사먹지 못한 생선을 선물해 주어 고맙고 앞으로 건강을 더욱 잘 챙기겠다” 고 말했다.
연희동 마봄협의체 최재숙 위원장은 “제철 수산물을 드시고 건강하시라고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복지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洞) 단위 민·관 협력 조직인 ‘연희동 마봄 협의체’는 △어르신 효나들이 △맞춤형 가훈 전달 △사례관리 대상자 집 청소 △저소득 어르신 의약품 전달 △시원한 여름나기 현관 방충망 설치 △편안하고 행복한 꿈자리 만들기, 침대 전달 △입원환자 방문 △저소득 홀몸어르신 제철 과일세트 선물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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