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9∼10월 중 모두 9차례에 걸쳐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생태학교와 남양주시 다산생태공원 및 다산유적지에서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일일 생태탐방’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생태계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이 프로그램에는 관내 환경보전시범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 및 초등학교 학생과 가족, 그리고 7세 이상, 초등학교 4학년 이하 자녀와 함께한 일반신청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생태해설사의 설명으로 두물머리생태학교에서 나비와 딱정벌레, 야생화와 수생식물, 약초식물, 누에비단실뽑기 등을 관찰하고 온실탐험, 색누에고치로 곤충만들기, 미꾸라지 잡기, 메뚜기 잡기 등에 참여했다.
다산생태공원에서는 팔당호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한강 생태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팔당호조망대와 연꽃단지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또 다산문화관과 다산기념관을 관람하고 가족 단위로 다산선생묘, 다산생가, 정원 등 자연과 어우러진 유적지를 관람했다.
생태탐방 참가자들은 “생태전문 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환경보존의 중요성과 생태계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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