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예방·안전관리 협약

서대문구가 재난 재해와 사고 발생 때 구민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 14일 구청장실에서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서대문구회(회장 김진복)와 ‘안전관리 공동협력 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태풍, 홍수, 동파 등 지역 내 재난재해 발생 시 긴급 구호활동과 복구작업 지원 △시설물 점검 관리와 지원 △저소득층 난방시설 안전 점검 등이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서대문구회는 이미 서대문구와 함께 매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홀몸노인 등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보일러와 연탄난로 설치 및 작동 상태, 가스누출 여부 등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무료 개보수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에도 저소득층의 가스사고 예방과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달 말까지 연탄사용 98가구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진복 회장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회원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불가항력적 재난 발생 시 복구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서대문구회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지역사회 안전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왼쪽)과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서대문구회 김진복 회장이 재난ㆍ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공동협력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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