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은2동의 나눔이웃이 최근 지역 내 한부모가정에 방문했다. 장애아동을 포함해 자녀 2명을 양육하던 어머니가 최근 건강이 매우 좋지 않아 병원에서 퇴원한 직후였다.
계속되는 투병생활로 자녀를 잘 돌볼 수 없었던 어머니의 위기상황을 나눔이웃이 직접 발굴했으며 홍은2동주민센터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머니와 방문쉐프(나눔이웃)를 연결해드렸다.
방문쉐프들이 어머니를 위한 건강식과 자녀들이 좋아하는 여러 반찬을 만들자 아이 어머니는 밝게 웃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홍은2동 마봄협의체 정갑영 민간위원장은 “홍은2동 나눔이웃 활동은 이웃끼리 좋은 관계를 맺고 서로 마음을 열어가는 공동체 활동이며 이와 같은 활동은 이웃 간 단절과 갈등을 넘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동체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눔이웃 ‘쉐프를 보내드립니다’ 사업은 10∼11월 중 10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진행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서대문구 홍은2동 방문쉐프(나눔이웃)들의 자원봉사 모습

키워드

#N
저작권자 © 서대문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