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절실히 깨닫고, 지금부터 실천해야

지난 토요일(11.24) KT 서대문아현동화재로 인근지역(중구, 서대문, 마포, 은평) 통신망 마비로 떠들썩하다. 그도 그럴것이 KT 통신망이 완전 올스톱되니 그 피해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 못할 일이 일어난 것이다. 핸드폰 통화도, TV 시청도, 카드결재도 안되니, 어안이 벙벙한 일이 나에게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닥친 현실이되니 암흑으로 다가오니 말이다.
정보통신왕국인 나라에서 꿈에서도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라, 국제적 망신꺼리이다. 사고 후 소방설비 법적 미비니, 사후 통신망 실태점검이니, 피해자 구제책으로 1달 통신비 감면이 매스컴에 넘쳐난다.
우린 왜! 사고만 나면, 법안 발의가 빗물처럼 쏟아내고, 자체 점검이니, 일상적인 사후약방문 처리가 계속되어지는 걸까? 안전불감증이 그 원인인가, 사고 난 이후 사후 약방문처리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반문 말이다. 옛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는 식과 그 무엇이 다르겠는가? 속 깊은 직언 말이다.
불의의 사고 전, 미리 예방책으로 법을 재정비하고, 자체점검 등을 강화해야 함을 이젠 절실히 깨달아 실천해야 한다.
앞으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사후 약방문 처리는 더 이상 없었으면 한다.  이번이 마지막이었으면 한하는 진실한 바람이다. 실제 겪어보니 그 참담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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