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서울 가맹모집 시작… 동주민센터 어디서나

서대문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 ‘제로페이서울’ 가맹신청을 구청과 주민센터를 통해 받는다. 향후 중요한 결제수단으로 등장한 모바일결제 시스템을 지역 소상공인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가 12월 중순 이후 시작 됐다.
‘제로페이서울’은 기존 출시된 민간회사의 간편결제앱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민간 간편 결제 앱을 실행해 매장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한 후, 결제 금액 입력 후 전송하면 결제가 이루어졌다.
상시 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들에게는 소비자와 판매자간 거래 시 중계업체 개입을 최소화한다. 공동 가맹점(공동QR)을 활용, 계좌이체 방식을 통해 수수료 0%대로(연매출 8억 미만인 경우)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에게는 소득공제 40%와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됐다.
가맹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사본 △신분증사본 △통장사본 △허가증사본(요식업종) 등의 관련 서류를 구비해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해 가맹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된 가맹신청서는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로 발송되며 소상공인 해당 여부와 적용 수수료율 등을 확인하고 계약 체결 통지 및 확인을 거쳐 최종 계약이 체결된다. 이후 가맹 신청자에게 판매점 비치용 QR세트가 배송된다.
서대문구는 이번 ‘제로페이서울’을 통해 소상공인 부담은 낮추고 소비자 혜택을 높이는 선순환 공유 플랫폼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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