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동 주민자치회 모여 민관협력, 솔선수범, 존중과 배려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천연동, 연희동, 홍제1동, 남가좌1동, 북가좌1동 등 5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사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출범식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출범식 1부에서 ‘2018 서대문구 주민자치회 영상’을 통해 올해 9월부터 힘차게 달려온 서대문구의 주민자치회 사업을 돌아봤다.
2부 ‘추첨의 추억’에서는 주민자치회의 핵심 키워드인 ‘주민’과 ‘자치’로 이행시를 작성했는데, 발표자를 공개 추첨으로 정해 지난달 위원 선정에서뿐만 아니라 출범식에서도 주민자치회의 공정성과 개방성의 기조를 선보였다. 또 ‘존중과 배려, 풀뿌리 민주주의, 민관협력, 솔선수범 등을 통해 권한을 더 많은 주민과 나누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는 소망을 담아 성화를 점등했다.
성화 첫 주자로 우리나라 첫 지방자치법 제정년도인 1949년에 의미를 두어, 이 해에 출생한 주민자치회 위원 두 명이 입장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민주화유공자로 현재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도슨트(전문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
두 번째 주자는 5개동 주민자치회 위원 모집 때 가장 먼저 신청한 위원이, 세 번째 주자는 248명 위원 중 20대 최연소 위원과 80대 최고령 위원이 맡았다.
이 밖에 청년 1인 가구, 부부 위원, 태어난 곳에서 50년 넘게 계속 살고 있는 주민 등이 성화 주자로 참여했는데 이 퍼포먼스를 통해 주민자치회의 비전과 다짐, 응원과 기대들이 높게 타오름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이날 주민자치회 구성 과정을 담은 사진전과 포토존도 운영되는 등 출범식이 풍성하고 다채롭게 진행됐다.
문석진 구청장은 “주민자치회가 지역의 필요와 문제를 찾아 함께 해결해 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협치와 지방분권이 실현되는 서대문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첫발을 내디딘 주민자치회의 안정적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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