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천연동주민센터는 맛집으로 널리 알려진 ‘한옥집’(대표 윤철)에서 최근 홀몸어르신 30분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서대문구지회의 지회장이기도 한 윤철 한옥집 대표는 평소에도 매달 관내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홀몸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왔다.
윤 대표가 ‘우리동네 나눔가게’ 사업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형식적인 행사보다는 어르신들을 대접하는 자리로 협약식을 대신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이날 행사가 이뤄졌다.
앞으로 한옥집은 천연동주민센터와 연계해 매월 40명의 저소득 아동들에게 정기적인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했다.
윤철 지회장은 “작은 나눔이나마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며 앞으로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면서 따듯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고 나눔가게 사업에 참여하는 뜻을 밝혔다.
‘우리동네 나눔가게’는 지역 상점들이 고유의 물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이웃에게 나누어 주는 사업으로, 천연동에서는 2016년 이래 총 26개 업체가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백호 천연동장은 “한옥집의 이번 참여로 나눔가게에 대한 지역 내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서대문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