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9월 22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복지분과에서 주관하고,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는 행복한 건강밥상 - 밥상의 신 ‘노인 愛 건강요리대회’를 개최했다.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날 요리대회에는 4개 기관 (홍은종합사회복지관,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연희노인여가복지시설,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대표 3명씩, 총 12명이 참여했다.
기관 대표로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들도 예쁜 머리띠를 하고, 포스터까지 만들어 와서 소속기관 대표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이날 요리대회 심사는 참여 기관들과 이해관계가 없는 영양사 3명이 맡았으며 응원을 오신 어르신들도 시식을 하고 맛있는 음식에 주황색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평가에 참여했다.
영예의 대상은 연희노인여가복지시설 구영자 어르신이 수상했다.
이 요리대회는 저소득 노인의 건강 테마활동을 통한 100세 시대 건강 준비 프로젝트 ‘행복한 건강밥상-밥상의 神(신)’ 사업 활동 중 하나다.
서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서대문구 사회보장서비스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기구) 노인분과위원들(주 수행기관 :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이 서울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사업이다.
그간 이 사업을 통해 서대문구 관내 4개 기관의 어르신들에게 건강교육 및 요리실습을 기관별 4회씩 실시했다.
기관별 요리실습 중에 잘하시는 어르신 3명씩은 선발돼 이날 요리대회에 출전했다.
사업 참여 어르신 48명 전원은 9월 4일에는 경기도 남양주 소재 ‘뜰안에된장’과 ‘별내블루베리농장’으로 건강나들이를 가 저염 된장과 블루베리 잼 만들기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9월 12일에는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 사회복지박람회에 서대문보건소, 서울여자간호대학교와 함께 참여해 건강자료를 배부하고 혈압을 체크하는 등 건강알리미로서 시민들을 위한 100세 건강 캠페인을 벌였다.
서대문구 보건소는 이 사업 효과를 측정, 비교하기 위해 사전·사후 무료점진을 실시한다.
서대문구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이 같은 건강교육과 맞춤형 요리 실습이 노년기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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