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상자(50L) 600세트 보급… 주민은 가격 20%만 부담

“옥상, 베란다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손쉽게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어요.”

서대문구가 생활 속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상자텃밭을 보급한다.
상자텃밭은 흙과 퇴비가 담긴 작은 상자에 모종이나 씨앗을 심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돼 있다.이를 통해 여가를 활용하고 웰빙 식재료를 얻을 수 있으며 어린이는 환경 교육과 농업 체험의 기회를 갖는다.
구는 50리터(가로 65cm×세로 45cm×높이 45cm) 크기의 상자텃밭 600세트를 준비했다. 이 세트는 상자와 함께 유기농 배양토, 상추 모종, 지지대, 비닐하우스 덮개로 구성돼 있다.
흡수봉을 이용한 급수 장치가 있어 식물에 물을 직접 뿌리지 않아도 상자 하단 투입구에 물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재배할 수 있다.
100세트는 에너지자립마을과의 협업을 통해 커뮤니티 텃밭 조성에 사용되고 500세트는 서대문구민과 지역 내 단체에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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