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지원사업으로 ‘50+ 도시 정원사 교육’ 강좌

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산림청 지원사업으로 “삶이 꽃피는 정원을 꿈꾸는 ‘50+ 도시 정원사 교육’”을 강좌를 개설하고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4월 10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1일 4시간씩 총 10회 걸쳐 이루어진다.

정원문화의 이해부터 텃밭 정원, 옥상정원, 실내정원, 허브 가든 만드는 법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 식물을 정원에 활용하는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수강료는 5만 원이고, 서대문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수강 신청을 받고 있다. 하반기 강좌는 9월 이후 개설될 예정이다.
강사는 ‘정원의 발견’, ‘정원생활자의 열두 달’ 등의 저자인 가든디자이너 오경아 속초 힐링정원학교 대표로, 2018년 가을 완공한 서대문50플러스센터 옥상정원의 디자인을 맡기도 했다. 
강의는 센터 강의실과 옥상정원 내 텃밭에서 하루에 이론과 실습 교육 각각 2시간씩 진행된다.
이수빈 서대문50플러스센터장은 “서대문구 공유캠퍼스에 조성된 옥상정원을 활용한 도시 정원사 양성 교육이 50+세대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를 바라며 옥상정원이 잘 관리되면 센터 위로 지나는 내부순환도로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대문50플러센터는 2018년 상반기 첫 강좌 개설 때부터 다양한 정원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고, 이를 기반으로 2019년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 참여자로 옥상정원 텃밭의 파종과 관리 등을 담당할 ‘50+ 시민정원사’를 채용한다.
서대문50플러센터는 50+ 세대의 새로운 일자리 모색을 위한 다양한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의 모든 강좌는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김영호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가좌-홍은지역 총 4회에 걸쳐 진행

김영호(더불어민주당·서울 서대문을 사진) 국회의원은 지난 17일과 24일, 남가좌1·2동, 북가좌1·2동, 홍은1·2동, 홍제3동 등 서대문을 지역구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3월 17일(가좌권)과 3월 24일(홍은권) 등 2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각 일정별 2회씩 총 4회 진행됐다.
의정보고회에서 김영호 국회의원은 지난해 주요 의정활동과 최근 서울시에서 발표한 ‘강북횡단선’의 서대문 지역에 미치는 영향, 각 동별 지역현안 사업 등을 소개했으며, 별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의정활동 부분에서는 지난해 국정감사 등 주요 의정활동과 입법 활동 등을 주로 소개했다. 지난해 김영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 중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윤창호법),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억울한 상인 보호법),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자녀장려금 확대법) 등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이어 김 의원은 서대문을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서대문 지하철’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서대문을 지역은 지금까지 별도 지하철 노선이 없어 불편을 겪어 왔으나, 지난 2월 20일 발표된 서울시 ‘강북횡단선’ 계획에 관내 5개 역이 포함됨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지하철 노선이 통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각 동별 현안사업의 진행상황을 공유하며,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자리를 앞으로도 자주 갖겠다고 강조했다.
김영호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는 지난 1년간의 각종 활동을 보고 드리면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도 청취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현안은 물론 나라 전체에 도움이 되는 입법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17일 오후 2시 남가좌1동 주민센터(남가좌1·2동), 오후 5시 북가좌1동 주민센터(북가좌1·2동), 24일 오후 2시 홍은1동 주민센터(홍은1동·홍제3동), 오후 5시 홍은2동 주민센터(홍은2동) 등지에서 각각 개최됐다.

800여 가구 안전점검·시설정비 실시

서대문구가 노후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5월부터 9월까지 무료로 안전점검과 시설정비를 진행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장애인과 홀몸노인 등을 우선으로 800여 가구를 선정해 전기, 가스, 화재 사고에 대비한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불량 시설을 정비한다.
또 일산화탄소 감지기, 가스타이머,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를 배부하며 생활안전에 도움을 주는 내용을 홍보한다.
안전 점검과 정비를 희망하는 구민은 4월 12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구비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점검에는 한국도시가스와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나선다.
서대문구는 이번 안전 점검을 계기로 재난 취약 가구에 대한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촌 박스퀘어 거리가게
상인들, 이화여대를 가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신촌 박스퀘어에 입점한 거리가게 상인들이 지난 22일 이화여대를 방문했다. 
이제는 자영업자가 된 이들은 이화여대 내 학생문화관, 이화포스코관, 헬렌관, ECC 등의 식당을 방문해 인기 메뉴를 시식하며 서비스를 체험했다.
이날 행사는 서대문구가 지난 1월 28일 체결한 이화여대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신촌 박스퀘어 활성화와 입점 점포 매출 증대를 위해 추진했다.
한 참여 상인은 “오랜 시간 이화여대 앞에서 대학생들을 주 고객층으로 장사를 해왔지만 학교 안 식당을 직접 살펴본 적은 없었는데 외식상품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대문구는 신촌 박스퀘어가 누구나 가고 싶은 곳, 누구나 먹고 싶은 음식이 있는 곳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입점 상인들을 위한 다양한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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