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현동

서대문구는 북아현동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주민으로 구성된 이웃살피미 10명이 주거환경이나 건강이 열악한 고시원, 쪽방, 옥탑 거주자에 대한 건강개선 사업을 실행에 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는 성인병에 취약한 1인 중장년 10명이 건강음료를 배달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배달원이 월 8회 방문해 녹즙을 전달하고 건강도 확인한다.
이달에는 코마스크와 황사마스크를 호흡기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공기정화식물을 구매한 뒤 이웃살피미들이 100가정을 방문해 전한다. 화분 테두리에는 ‘생활이 어려우시면 전화주세요’란 푯말을 넣어 긴급 상황 시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에게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
북아현동 고독사예방 주민건강개선 사업은 1인 중장년 및 홀몸어르신에 대한 주민과의 관계망 형성으로 고립감에 의한 우울증, 칩거율 감소를 지향한다. 나아가 구직 및 자원봉사활동을 유도해 자존감을 높이고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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