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손도서 재미있는 팝업북으로 변신 체험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승선호)에서 운영하는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는 서울도서관이 주최하고 서대문구립도서관이 주관하는 2019 자치구 기반 독서토론 활성화 사업‘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캠페인을 운영한다.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사업은 하나의 주제 아래 한 도서관이 한 권의 책을 선정하여 다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토론문화 캠페인이다. 서대문구에서는 17개의 도서관이 함께 협력하여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주제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로 정하고, 환경오염, 동물복지, 아동인권 등 한 번쯤 고민해보고 함께 나누면 좋을 사회적 이슈와 문제들을 책을 통해 다룰 예정이다.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는 올해의 사업 주제 중 환경오염 문제에 초점을 두고, 업사이클링 팝업북 프로그램 ‘보는 책! 노는 책! 만드는 책!’을 5월에 운영할 예정이다. ‘업사이클링’이란 영어단어 upgrage와 recycling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물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여 재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매년 수많은 책들이 파손, 훼손되어 버려지고 있는 현실을 알리고, 책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버려지는 책으로 팝업북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특히, 무대책, 팝콘책, 메시지책 등 다양한 유형의 팝업북을 직접 만들어보고, 스토리를 생각해보는 강의로 구성되어 있어, 책에 대해 거부감이 있던 아이에게 책과 친근해질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으로 보인다.
‘보는 책! 노는 책! 만드는 책!’은 초등 2~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5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4주간 운영되며 지난 17일부터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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