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건설위원회, 지역별 특색 살린 교류 모색

◇재정건설위원회 위원들이 장흥군의회 방문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서대문구의회 재정건설위원회(위원장 유경선)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남 강진,장흥과 전북 전주 등을 방문, 타 지역과의 교류와 협력을 확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2박 3일간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재정건설위원회 유경선 위원장과 이동화 부위원장, 김덕현 위원, 최원석 위원, 이경선 위원, 차승연 위원이 참여해 지역별 특성을 살린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단순히 타 지역과 우호협력을 다지거나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는 것에서 나아가 실질적인 교류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 점검을 통해, 타 지역과의 상생을 약속하는 시간이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실제 전남 장흥군은 자매도시 교류 프로그램 확대를 주제로 서대문구의회 의원들과 장흥군의회가 함께 의견을 모으기 위한 자리였다. 
이에 양 지역 학생들이나 가족들을 위한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흥천문과학관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어린이 축구단 교류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 전남 강진 방문 시에는 다산 박물관에서 시행하는 청렴교육 과정을 상세히 살피고, 이를 더 널리 활용 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했다.
마지막날 방문한 전주시는 현재 서대문구와 함께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을 진행 중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 현황을 살피기도 했다.
특히 실제 전주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모아 서대문구로 보내는 과정을 담당하는 ‘전주푸드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찾아 상품 입고부터 선별 작업, 가공, 배송 등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개선점,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한편, 재정건설위원회는 워크숍에 참여한 개별위원들이 직접 작성한 방문 성과보고와 개선사항, 추가 교류 방안 등 의견을 담은 결과 보고서를 만들고, 구의회 전체에 이를 공유할 계획이다. 
서대문구의회 재정건설위원회 유경선 위원장은 “주민들간의 만남은 물론 지역경제를 살리는 실질적인 교류가 지속되도록 의회 차원에서의 협력 관계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 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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