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열린다

◇‘2019 윈드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지난 11일 신촌 연세로에서 열렸다. 사진은 2017년 페스티벌 모습.


싱그러운 봄기운 속에 오케스트라 선율이 서울 신촌 거리를 수놓는다.
서대문구는 지난 11일 오후 3시부터 6시 30분까지 신촌 연세로에서 ‘2019 윈드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윈드오케스트라’란 관악기와 타악기로 꾸며진 합주단을 의미하는데 이날 형일초등학교, 신상계초등학교, 옥천여중, 한영중, 국민대, 연세대 등 6개 학교 400여 명의 단원이 참여해 친근한 클래식과 영화음악 등을 선사했다.
전문 사회자가 곡에 대한 해설도 곁들여 주말 연세로를 찾는 시민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 페스티벌은 2015년 시작돼 올해 5회째를 맞았으며 그간 대학생들이 주로 참여했지만 올해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음악 꿈나무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번 윈드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통해 클래식을 자유롭고 편안하게 느끼며 봄날의 여유와 활기를 찾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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