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대학의 자원과 인력으로 고교 진로 적성 맞춤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관내 명지대학교 및 명지고등학교와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해 명지대는 강사진을 선발 구성하고 명지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 수업 △방과 후 학교 △진로 진학 △동아리 등 4개 분야에서 영어, 수학, 문학, 역사, 음악, 웹프로그래밍, 대학 전공소개 등 17개 맞춤형 강좌를 운영한다.
명지고는 참여 학생들을 모집하고 학생을 관리하며 서대문구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한다.
이달 2일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문석진 구청장은 “고교-대학-구청이 연계한 지역인재 육성사업이 교육의 고른 기회 배분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비강남권 학교 지원을 통한 교육균형발전을 위해 서울시가 공모했으며 서대문구에서는 명지고와 명지대가 선정돼 시비 1억 4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역인재 육성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은  유병진 명지대 총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명지고등학교 김익동 교장(오른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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