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으로 민주주의 배워요!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는 지난 9일부터 의회 본회의장에서 총 13회에 걸쳐 관내 초겵?고교생 1,3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2019년 청소년 의회교실 시작 첫날인 5월 9일에는 서울특별시 동부교육지원청(동대문구·중랑구) 소속 초등학교 5~6학년생 약 100명이 참여하여 1일 시의원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의 소양과 자질을 함양하게 됐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한 학생들은 자신만만 스피치 대회를 통해 직접 의장을 선출하고, 선출된 의장이 사회를 보면서 청소년 관련 이슈를 안건으로 채택하여 찬성·반대 토론, 전자표결처리 등 모의의회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종이 없는 첨단 디지털 전자회의와 전자투표를  경험하게 되며, 실제 의회와 동일한 의사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지난해 현장 참여 기회를 확대해 달라는 학생들의 만족도조사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올해는 재미와 학습효과 모두를 만족시키는   의회 퀴즈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하고 발표하는 ‘2분 자유 발언’의 기회를 확대했다.
2019년 청소년 의회교실의 주요 내용은 △입교식(청소년의원 선서), △시의회소개 및 홍보영상물 상영(의회 구성곀致?소개, 지방의회와 의원의 역할 소개 영상), △모의의회(조례안 처리), △참여형 프로그램(자신만만 스피치, 도전! 골든벨, 2분 자유발언), △수료식(시의원 격려말씀, 수료증 수여,  기념사진 촬영) 등이며, 초등학생 의회교실은 6시간, 중·고등학생 의회교실은 3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원철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직접 의회를 체험함으로써 지방자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도 보다 많은 학생들이 의회교실에 참여하여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하고 내실있는 운영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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