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 여성장애인 출산 지원 위한 토론회

서대문구의회(의장

윤유현)는 지난 4일 서대문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여성장애인 임신과 출산지원’을 위한 주민 토론회를 열었다.
장애인 여성들이 가진 출산과 육아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바로 알리고 이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지원 방법을 함께 논의하고자 특별히 기획한 자리이다.
이에 “여성장애인의 엄마되기, 너무 힘들어요” 라는 제목으로 실제 우리 주변 장애여성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개정을 준비 중인 서대문구의회 양리리 의원이 좌장으로 전체 일정을 이끈다.
또, 양 의원은 조례 개정의 사회적 지원의 의미와 필요성은 물론 관내 여성장애인에 대한 지원 현황 등을 상세히 들어 봤다.
특히 이 자리에는 시각, 청각, 지체장애를 가진 여성장애인이 토론자로 나서 임신과 출산, 양육이라는 현실적 어려움과 자신들이 겪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실질적인 문제에 대해 실제 여성장애인의 시각에서 전하는 가감 없는 사연들이 됐다.
구의회는 이 같이 서로를 알고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여성장애인들을 위한 사회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더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토론회는 여성장애인 출산지원 뿐 아니라 관내 복지 정책에 대한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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