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치아건강 위해 맞손

서대문구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연계해 지난 5일 한성고등학교 1, 2학년 17개 반 38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연세대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지도교수와 치과대학생 등 70여 명이 각 교실로 찾아가 ‘치면세균막(치태) 관찰기계와 양치용액을 활용한 구강건강 관찰’을 진행하고 ‘올바른 칫솔질’과 ‘충치예방을 위한 구강관리법’을 교육했다.
구는 청소년들의 바른 양치 습관 형성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1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구강보건 교육과 함께 진로 진학 상담도 이루어 졌다.
서대문구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내 13개 초중고등학교에 화장실과 분리된 공간에서 이를 닦을 수 있는 ‘양치시설’을 설치했다.
또 치과주치의 운영, 불소도포 시술, 양치학교 운영, 점심 후 칫솔질 실천 활동 모니터링, 반별 구강보건교육, 아동 구강건강 실태조사 등을 추진해 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평생 치아건강을 위한 든든한 기초가 될 이러한 사업들을 앞으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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