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전철·강북횡단선 원활한 사업 진행 촉구

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호 국회의원(서대문을)은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하고 강북횡단선과 서부경전철 등 지역구인 서대문(을) 지역의 교통 여건 개선과 관련된 주요 사업의 빠른 진행을 촉구했다.
김영호 의원은 지난 2월 20일 발표된 서울시의 강북횡단선 사업계획에 대해 “현재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사이에 사업 승인을 위한 사전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국토교통부 승인이 빨리 진행돼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현미 장관은 “강북횡단선은 도시철도 서비스 취약지역을 지나가는 좋은 노선”으로 “교통이 불편한 강북지역 발전에도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이날 면담은 서부경전철에 대한 논의로도 함께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박주민 의원(은평갑)도 함께 참석했으며, 두 의원은 “서부경전철은 서대문과 은평의 지역발전은 물론, 서울 서북부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서부경전철이 민자적격성 심사를 통과해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의원은 “강북횡단선과 서부경전철은 서대문 지역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사업”이라면서,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 구간)은 서울 동부권에 연결되고 서부경전철(새절~서울대입구 구간)은 서울 남부권을 향하고 있어, 두 개 노선을 완공시켜 서대문구를 명실상부한 사통팔달의 교통거점으로 자리 잡게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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