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승선호)이 운영하는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초등학생 저학년 아이들의 방학기간 보육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방과 후 프로그램인 “아이둥지 서비스”를 여름방학 맞이 종일 돌봄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승선호 이사장은 맞벌이 가정 증가와 학교 돌봄교실 운영의 한계로 초등학생 저학년 아이들이 마땅히 갈 곳 없이 학원을 배회하는 현실에 큰 안타까움을 느끼고, 지역 주민의 보육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오다 돌봄형 보육복지 프로그램인 아이둥지 서비스를 기획하여 2019년 1학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9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둥지 서비스는 방학기간 동안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등원 관리, 간식 및 중식지도, 수업 스케줄 관리, 공강(空講)시간 학습활동 지도, 하원지도(학부모 인수인계), 야외활동 까지 방학기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제공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신설된 방학특강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듣고 싶은 강좌를 선택해 학부모 입맛에 맞는 나만의 수강계획서를 만들고, 수강 할 수 있도록 하여 학부모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더불어 보육교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전문 인력이 공강(空講) 시간 아이들을 밀착 케어하며 학습지도와 스케줄 관리를 개개인에 맞게 제공함으로써 아이를 맡긴 학부모가 방학기간에도 안심하고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저학년 아이를 둔 지역 맞벌이 가정의 기대를 받고 있다.
승선호 이사장은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방학기간 동안 여러 대의 학원 차들을 갈아타며 학원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고 방과 후 교실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소정의 돌봄교실 이용료(월 8만 8천원)와 함께 신청한 프로그램의 수강료를 결제한 뒤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한 부모 가정과 맞벌이 가정을 우선으로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