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제천 기억찾기 길 걷기 행사’ 모습

서대문구는 치매예방과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2019 홍제천 기억찾기 길 걷기 행사’가 최근 홍제천 연가교 일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서대문구보건소와 서대문구 치매안심센터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치매예방수칙 3·3·3을 안내해 많은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
먼저 ‘권하는 것’ 3가지는 운동, 균형 잡힌 식사, 독서인데 서대문구립 이진아기념도서관도 함께 참여한 가운데 보행자세 분석, 컬러 푸드 전시, 큰 글자 도서전시, 풍속화 부채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신체 활동을 위한 ‘홍제천 3km 함께 걷기’도 열렸다.
‘금할 것’ 3가지는 절주, 금연, 뇌손상으로 이를 위한 상담 부스가 운영되고 캠페인이 진행됐다.
‘행할 것’ 3가지는 건강검진, 소통, 치매조기검진으로 이를 위해 식중독 예방 및 암 검진 홍보와 치매예방프로그램 체험을 진행하고 기억다방을 운영했다. 또 서울시립서북병원에서는 이동식 차량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특히 서대문구 치매안심센터 ‘노소노소 합창단’은 음악 공연을 통해 ‘치매환자와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의 희망을 나타냈다.
합창단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 지역주민, 어린이집 원아들로 구성되며 지난 2011년 9월 창단돼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박진영 서대문구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이웃과 소통하며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열었으며 친근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통한 치매예방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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