챙기는 서대문구의 이웃들

서대문구는 홍은2동 마봄협의체가 최근 당뇨가 있는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40명에게 고기능 손톱깎이를 선물하고 올바른 손발톱 관리 요령까지 안내해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협의체 회의에서 잘못된 손발톱 관리와 비위생적인 도구 사용으로 인한 당뇨 어르신들의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협의체 기금으로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 어르신을 방문할 때 홍은2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도 동행해 올바른 손발톱 관리법과 청결한 위생관리방법 등을 교육했다.
정갑영 홍은2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힘을 많이 안 들여도 부드럽게 잘 깎이는 제품으로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청결하게 손발톱을 유지해 더욱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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