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처리시설 해결방안 찾고자 현장 방문 , 사례 연구

서대문구의회 재정건설위원회(위원장 유경선)는 6월 27일 하남시 유니온 파크ㆍ타워를 방문, 폐기물 처리 과정과 시설 현황 전체를 살폈다.
최근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설을 비롯해 서대문구 내 각종 폐기물 처리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만큼 재정건설위원회 의원들이 직접 해결 방안을 찾아 나선 것이다.
이에 지난 5월 말 구리시 자원회수시설 방문에 이어 한달 만에 하남시가 운영 중인 폐기물 처리시설을 방문, 관내 쓰레기 문제 해결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특히 유니온 파크ㆍ타워는 폐기물처리장과 주민편의시설이 합쳐진 대표적인 복합환경시설이라는 점에 주목, 벤치마킹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이었다.
실제 현장을 방문한 재정건설위원회 유경선위원장과 이동화 부위원장, 김덕현, 최원석, 이경선 의원은 지하에 위치한 폐기물 처리 시설부터 물놀이장, 체육시설 등 전체 시설을 꼼꼼히 둘러보았다.
또, 시설 방문 전 김상호 하남시장과의 별도 면담 시간을 통해 하남시 복합환경시설 초기 계획 단계와 현재 운영 현황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는 각 시설별 담당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처리 가능한 폐기물 종류와 과정별 특징 등을 세심하게 분석하기도 했다.
의원들은 모든 폐기물처리시설이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악취나 소음 발생 문제부터 현장 근무자들의 작업 환경까지 관심 있게 살폈다.
특히 재정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이 같은 쓰레기 처리시설은 지역 내 꼭 필요하지만 동시에 기피시설로 인식된다는 점에 공감하며 초기 소각장 설치 과정에서 지역주민과의 갈등 극복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앞으로도 타 지자체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자원처리시설 현장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역시 지속적으로 진행, 관내 각종 폐기물을 제대로 처리 하고 이를 선 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서대문구의회 재정건설위원회 유경선 위원장은 “각종 생활쓰레기 처리 현안은 꼭 풀어야 할 숙제로 인식, 재정건설위원회가 앞장서 연구하고 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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