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2020년도 협치의제 우선순위를 선정하고자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서대문 협치 일취월장’을 개최했다.
서대문구 협치분과위원,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사전 신청한 구민 및 구의원,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해 공공부문의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을 골자로 한 2020년도 협치 의제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서대문구는 2016년도부터 서울시 예산지원을 기반으로, 주민들과 함께 숙의, 공론의 과정을 거쳐 지역사회가 당면한 과제들을 도출하고 이를 협치를 통해 추진하는 제도적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문화 △기후환경 △보건복지 △보육 △경제산업 △제도행정 6개의 ‘협치분과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서대문 협치 일취월장’에서는 2020년 서대문구 지역사회혁신계획에 필수로 수록되는 부문별 협치사업의 우선순위를 민관이 함께 숙의를 거쳐 결정했다.
행사는 크게 △의제 선정 사전 토론 △6개 분과 의제 발표 △의제에 대한 집단토론 △우선순위 선정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테이블별로 배치된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기억에 남는 협치 활동, 협치 의제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점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사전 토론에 이어 진행된 제안 사업 발표 과정에서는 타 사업과의 중복 여부, 실현 가능성, 협치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해 열띤 질의응답으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의제 제안자 또한, 참석자들의 표심을 모으기 위해 의제선정에 필요한 내용을 상세히 답변했다.의제 발표 이후에는 의제 선정 기준 마련을 위한 집단 토론이 약 30분 간 진행됐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서대문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