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천연동 우리동네 나눔이웃 ‘민들레 자람학교’ 이야기

서대문구 천연동 주민센터는 민들레 자람학교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하는 고추장담그기 행사’을 가져 눈길을 모았다.
민들레 자람학교는 아동들의 인성을 중시해 동네주민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천연동의 자조동아리로 7명의 회원이 2016년부터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9월 정식개강에 앞서 취약계층을 위해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을 하고자 이번 행사를 가졌다.
나눔이웃 민들레 동아리의 회장 홍경미 씨는 “아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따듯한 마음을 가르치고자 시작하게 되었는데, 실제로 아이들이 나눔의 주체로 성장하는 것이 흐뭇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참여 아동 이유성(9) 군은 “내 손으로 직접 고추장을 만들어 볼 수 있어 좋았고 내가 직접 만든 이 고추장을 우리 동네 생활이 어려운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드릴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고추장은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기초수듭자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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