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해숙·사진)는 지난달 7월 25~26일까지 전남 여수시를 방문, 타 지역과의 교류와 협력을 확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타 지역의 우수 시설 현장을 직접 확인, 관내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특별히 국내비교시찰을 진행한 것이다.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홍길식 부의장과 행정복지위원회 김해숙 위원장, 안한희 부위원장,이종석 의원, 양리리 의원이 함께 했다. 또, 이동화,김덕현,차승연 의원을 비롯해 의회 사무국 담당자도 동행, 더욱 알찬 워크숍을 진행했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어르신 복지정책에 대한 발전과 지속적인 사업 진행에 요구 등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행정복지위원회 의원들이 직접 여수시에서 운영 중인 어르신 복지 시설을 현황을 살피고, 벤치마킹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이다.
실제 첫날 방문한 여수시 어르신문화체육센터와 치매안심센터는 모두는 올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 최신시설인 만큼 시설부터 프로그램까지 최근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각 시설 곳곳을 세심하게 둘러보고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 진행과 특징 등을 상세히 살폈다.
또 시설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초기 계획 단계부터 현재 운영 현황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두 번째 날에는 여수시의회를 찾아 시의원들과 직접 교류를 다지기도 했다. 이날 서대문구의회와 여수시의회 의원들은 의정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상생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여수시의회 시설 전반과 전자회의 시스템을 시연해 보는 등 의사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기도 했다.
서대문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 김해숙 위원장은 “이번 비교시찰을 통한 타 기관의 우수 사례와 장점들을 면밀히 분석, 서대문구에 접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