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연 구의원, ‘청소년 참여예산학교’에서 특강

청소년 참여예산제가 가진 의미, 실제 정책 제안 노하우 전수

서대문구의회 차승연 의원(남가좌 1·2동, 북가좌 1·2동·사진)은 지난 8월 10일 ‘2019 청소년 참여예산학교’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청소년 참여예산학교’는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토론하고자신들과 관련된 정책을 직접 제안, 주민참여예산제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차 의원은 이날 ‘청소년 참여예산학교’ 첫 문을 여는 강사로 초청되어 청소년예산참여제도가 가진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눈높이 강의를 펼쳤다.
강의 현장에는 청소년참여위원회 5기 위원뿐 아니라 일반 청소년들까지 약 50여명이 참여, 자신들이 직접 만드는 청소년정책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차 의원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그 중에서도 청소년들이 주민의 일원으로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에 대해 상세히 알렸다.
이에 청소년들의 작은 관심과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만들어지는 과정과 함께 교육부터 문화, 주거 환경 등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변화를 이끈 실제 사례를 공유 했다. 나아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낼 때 시민주체로 인식하고 사회적 인식 역시 변화 시킬 수 있다는 부분을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차 의원은 한도액이나 관련 분야, 실행 가능성 등에 얽매이지 말고 청소년들이 원하는 바를 마음껏 얘기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바로 이루어지지 않는 제안이라도 함께 모여 논의하다보면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런 자리를 통해 청소년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된다는 것이 차 의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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