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동캠프 100인 원탁회의

서대문구가 ‘전 국민 안녕 리액션 캠페인’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자원봉사 동캠프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마을의 자원봉사 거점인 동캠프가 ‘누구나 살고 싶은 서대문’을 지향하며 마을별로 실행할 수 있는 자원봉사 아이디어와 실천방안을 찾는 자리였다.
회의에서 선정된 과제를 바탕으로 9~10월에 ‘안녕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펼쳐, 이웃과 소통하는 ‘안부 묻는 사회, 안전한 사회, 안심하는 사회’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사무국장의 ‘안녕 캠페인’ 특강에 이어 14개 동캠프 상담가들이 마을별로 원탁에 둘러앉아 토론을 펼쳤다.
1부 토론에서 마을별로 2~3개 의제를 선정하고 전체 발표 시간을 통해 이를 나눈 뒤, 2부 토론을 통해 구체적 실천방안을 정리했다.
또 ‘아이디어 벽’을 만들어 다른 마을의 의제와 실천방안을 공유한 후 소감발표로 원탁회의를 마무리했다.
토론 진행과 촉진자 역할은 자원봉사 리더인 캠프장과 상담가들이 맡게 되며 이를 위한 사전교육이 8월 26일 이뤄졌다.
서대문구는 올해 5~7월에 안녕 캠페인 실행을 위한 안녕 봉사단을 모집했으며, 현재 신규 활동가를 포함해 1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현재 4개 동에서 지역방송을 통한 안부 묻기, 어르신 염색하며 안부 묻기 등 특화된 1캠프 1안녕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 올 들어 동캠프 성장 협력 사업으로 9개 동에서 동캠프 컨설팅이 진행됐고 앞으로도 캠프 연합활동, 성과 공유회 등 다양한 사업이 예정돼 있다.
서대문구자원봉사센터는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자원봉사’를 목표로 동캠프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1캠프 1안녕 사업’을 통해 안녕한 서대문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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