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주민, 청소년지도사, 구의원, 건축전문가 등 위원회 참여

서대문구는 청소년 활동 공간 마련과 청소년 정책 허브기능 수행을 위해 4개 권역별로 청소년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가좌권역인 가재울5구역에 가칭 가재울청소년센터를 건립하고자 지난달 건립심의위원회가 발족됐다.
위원회는 청소년활동에 가장 적합한 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법적 민관협치 기구로, 청소년센터 운영과 설계에 관한 계획, 심의 등을 진행한다.
청소년, 구의원, 청소년지도사, 건축전문가, 지역주민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년 1명과 성인 1명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원들은 위원회 출범 후 첫 활동으로 이달 20일 청소년센터 건립예정 부지와 홍은청소년문화의집, 신촌문화발전소, 신촌 파랑고래, 갈현청소년센터 등을 잇달아 방문한 뒤 센터의 공간을 구상했다.
건립심의위원으로 활동 중인 청소년들은 “이번 시설 탐방을 통해 여러 아이디어가 떠올랐으며 새로 세워질 시설이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센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건립심의위원회는 청소년 및 문화 관련 우수 시설을 추가로 탐방하는 한편, 청소년과 주민 대상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센터 설계 공모에 포함될 구체적 조건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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